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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테니스 유망주 김장준, ITF 로햄튼 주니어 복식 4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20:31: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7/04/0000009801_001_20240704203106886.jpg" alt="" />(사진제공 = 김장준) </div>김장준(오리온, 세계주니어랭킹 12위)이 2024 ITF 로햄튼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 4강에 올랐다. ITF 로햄튼 주니어는 J300 등급으로 그랜드슬램, J500 등급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대회다. 다음 주 주니어 윔블던을 앞두고 순조롭게 잔디코트에 적응하고 있다. 김장준은 이번 대회 복식에서 페트르 브룬클릭(체코, 11위)과 함께 톱시드를 받았다. 1회전부터 3회전까지 모두 10 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기고 있다. 특히 3일 열린 3회전에서는 이잔 알마잔 발리엔테(스페인, 37위)-구스타보 리베이로 데 알메이다(브라질, 60위) 조를 상대로 3-6 7-5 [14-12]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김장준은 4강에서 홈코트인 영국 선수들, 벤자민 구시치 완(49위)-헨리 제퍼슨(224위) 조를 상대한다. 랭킹은 김장준-브룬클릭 조가 월등히 앞서지만, 잔디코트가 익숙한 영국 출신 선수들이라는 점이 변수다.&nbsp; 김장준은 올해 복식에서만 벌써 3개의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단식에서는 J500 등급의 밀란 대회 준우승이 올해 최고 성적이다. 다음 주 주니어 윔블던을 앞두고 있는 김장준은 이번 대회가 올해 첫 본인의 잔디코트 대회다. 단식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복식을 통해 실전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잔디코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중이다. 김장준은 현재까지 5차례 주니어 그랜드슬램에 출전 중이며, 이번 윔블던이 6번째 주니어 그랜드슬램 도전이다.&nbsp;단복식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에서의 각각 3회전, 2회전이다. 작년 윔블던에서는 단복식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nbsp;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