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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내 역할 끝났다”…‘호화전관’ 김호중 변호인, 첫 재판 앞두고 사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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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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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dDBUAzTM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가운데)이 지난 5월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조남관 변호인(왼쪽) 모습도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RTSSEOUL/20240704102327235rezc.jpg" data-org-width="700" dmcf-mid="BpUcgFj4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RTSSEOUL/20240704102327235rez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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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가운데)이 지난 5월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조남관 변호인(왼쪽) 모습도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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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wYePvMUe4"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가 재판 일주일을 앞두고 사임했다. ‘호화 전관’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여론에서 자유롭지 않았다.</p>
          <p dmcf-pid="fASPVI8tef" dmcf-ptype="general">법조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 3일 김호중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부터 변호를 맡아왔던 조 변호사는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김호중을 변호하기로 합의해 재판 시작 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는 “원래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했다”며 “(김호중이) 기소가 됐고, 추가 변호사도 선임됐으니 내 역할은 끝났다”고 스타뉴스에 밝혔다.</p>
          <p dmcf-pid="4eEqpj7vRV" dmcf-ptype="general">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27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노무현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을 지내고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조 변호사는 2022년 4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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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가 지난 5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RTSSEOUL/20240704102327831qiex.jpg" data-org-width="700" dmcf-mid="bOa05nFO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RTSSEOUL/20240704102327831qie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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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가 지난 5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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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kTx4hP3J9" dmcf-ptype="general"><br>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고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다. 이후 김씨는 음주운전을 부인하다가, 범행 열흘 만인 5월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p>
          <p dmcf-pid="PZbmk7wMnK" dmcf-ptype="general">그러나 음주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기 위해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사용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 다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지난달 18일 구속 기소됐다.</p>
          <p dmcf-pid="Qp8SO2hLRb" dmcf-ptype="general">김호중 첫 공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socool@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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