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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재석, 주짓수 기술에 호흡곤란 호소 “과거 많이 당해봐”(유퀴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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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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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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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주짓수 기술 시연 파트너로 나섰다. 
 7월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1회에는 '대한민국이 들썩' 특집을 맞아 한국에 주짓수를 최초로 전파한 주짓수 대부이자 한국인에게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존 프랭클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존 프랭크 교수는 한국에 처음 온 게 1987년이라며 "교환학생으로 1년간 왔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8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방문하는 분들이 지금에 비하면 많을 때가 아닌데 그때도 한국을 (오신 거냐). 미국인 선생님께서 우리나라에서 한국 문학을 한국인에게 가르친다는게 놀랍다"고 반응했고, 그가 하버드 출신이라는 것에 또 한차례 놀랐다. 
 존 프랭크 교수는 "연대에서 석사하고 미국에 들어가 박사과정을 하버드에서 공부했다. 99년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2004년 연세대 교수로 임용된 그는 "문학을 통해서 한국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 프랭크 교수는 이상 작가를 10년 동안 연구 중이기도 했다. 
 존 프랭크 교수는 고향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 대해 얘기하다가 딸의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전했다. 그는 고향 음식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타코임을 전하곤 유재석을 향해 불쑥 "우리 딸도 열렬한 팬이다. '런닝맨'을 어릴 때부터 봤다. 지금은 미국 대학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들어오면 항상 엄마의 미역국을 찾는다"고 딸의 고향 음식도 언급했다. 
 이후 존 프랭크 교수는 어떻게 한국에 주짓수를 전파하게 됐냐는 질문에 "동아리 스타일로. 1999년도에 주짓수 브라운 벨트였다. 중독성 때문에 그만둘 수 없는데 파트너가 없었다. 파트너 만들기 위해 조그마한 동호회식으로 시작했다"고 답했다. 
 주짓수를 시작한 지 30년이 됐다는 그는 최근 주짓수가 국내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제자들이 운영하는 주짓수 도장이 100개 이상임을 밝혔다. 무려 1호 제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1호 제자 이수용 감독은 조세호를 상대로 기술 시연에 들어갔다. 유재석의 "결혼을 앞두고"라는 말과 함께 진행된 시연. 조세호는 기술에 걸리자마자 "오와"라며 고통스러워 하더니 유재석에게도 체험을 제안했다. 
 이에 "제가 또 많이 당해봐서 안다"며 호기롭게 매트 위로 올라온 유재석은 기술에 걸리자마자 "으아아아악"이라고 소리 질렀다. 그러곤 제작진에게 "진짜 안 믿기죠? 한번 해볼래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다시 한번 기술에 걸려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는 현실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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