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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GS칼텍스배 프로기전] 구쯔하오에게 앞선 이창석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7:57:00

본선16강 ○ 이창석 9단 ● 변상일 9단 초점6(76~87)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3/0005329048_001_20240703175714499.jpg" alt="" /> 4월에 열렸던 29회 LG배 세계대회 국내 선발전에서 5연승을 달렸다. 이창석이 2024년엔 처음으로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2020년 크라운해태배 결승에서 아픔을 주었던 송지훈에게 반집을 남기며 상대 전적 6승 5패로 앞섰다. 2023년 신인왕 한우진을 꺾었다. 2023년 1회 난가배 세계대회에서 신진서가 결승 3번기 첫판에서 이길 때만 해도 당연히 우승할 줄 알았다. 이 뒤 2판을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상을 깬 구쯔하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커제를 제치고 중국 1위에 올랐다. 2024년 3월에도 중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구쯔하오는 지난 6월엔 2회 난가배에서 또 결승에 올랐다. 2연속 우승을 하려면 이번에도 신진서를 꺾어야 한다. 이창석은 2024년 구쯔하오와 네 번을 겨루어 세 번을 이겼다. 신진서와 부딪쳐서는 어떤가. 6패를 당하는 동안 아직 이기는 맛을 보지 못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3/0005329048_002_20240703175714525.jpg" alt="" /> 왼쪽 16개 흑돌은 급소를 맞아 두 집을 낼 수 없다. 76으로 움직인 백돌을 가로막아야 싸움이 된다. &lt;참고도&gt;라면 백이 아래쪽으로 빠져나간다. 흑이 틀어막는 울타리도 허술하고 아래쪽 흑도 완전히 산 게 아니다. 따라서 흑79로 씌우는 수뿐이다. 백은 위쪽에서 길을 터야 한다. 80으로 몰고 82로 따냈다. 흑은 83으로 덮은 뒤 백이 나가려는 앞을 한사코 막아섰다. [김영환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