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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호중, 첫 재판 D-7··· ‘엄벌’ 선례 될까[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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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김호중. 2024.05.31 권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sportskhan/20240703165306459dqay.png" data-org-width="700" dmcf-mid="VAxuJits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sportskhan/20240703165306459dqa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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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호중. 2024.05.31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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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4kxmsf5wU" dmcf-ptype="general"><br><br>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br><br>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사고 소식이 보도된 후 5일간 음주운전 사실을 극구 부인했으나, 기존에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5월 19일 팬카페를 통해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br><br>결국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br><br>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등 임원진 모두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는 데 가담했던 데다, 김호중 본인도 경찰 조사 후 비공개 귀가 여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거나 변호사 선임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대중의 공분을 자초했던바, 오는 10일 예고된 첫 공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br><br>앞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 추형운 변호사가 변호인단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데 이어, 3일에는 지난달 말 법무법인 현재 소속 전상귀, 조완우 변호사를 담당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법무법인 대환 소속 이호선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사실이 알려졌다.<br><br>이에 김호중은 총 6명의 초호화 라인업으로 변호인단을 꾸리게 됐다. 이는 첫 재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김호중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 모 씨가 반성문을 제출한 것과는 다르게 아직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채널A 뉴스톱10에 출연한 허주연 변호사는 “본부장이 반성문을 제출한 것은 범인도피 교사 행위에 대한 증거가 명확한 상태기 때문에 양형에 영향을 주려는 생각”이라며 “김호중의 변호인단을 보면 대부분 파트너급, 또는 대표급 변호사로 이력이 화려한 호화 변호인단이다. 혐의와 관련해 다툴 의지가 명확하므로 반성문보다 변호사 선임에 더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br><br>음주운전에 뺑소니 사고, 허위 진술과 범죄 은폐까지, 사실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지만, 김호중이 법정 싸움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재판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연예인들이 음주운전 적발 및 음주운전 사고에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활동 복귀한 사례가 여럿인 만큼, 김호중 사건이 이런 인식을 바꿀 선례가 될지, 그 첫발에 대중의 눈과 귀가 모인다.<br><br>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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