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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구교환의 팅커벨' 송강, "서사 백만개" 히든카드 신스틸러 [그냥 '탈주'해④]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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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H5ilC6F0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wsKao0C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07351utyx.jpg" data-org-width="550" dmcf-mid="7eV2jaUl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07351uty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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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rO9Ngphux"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에 특별 출연한 배우 송강이 개봉 후에도 꾸준히 회자될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만난다.</p>
          <p dmcf-pid="VaApeMHE7Q" dmcf-ptype="general">'탈주'에서 송강은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드러나지 않은 과거를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 선우민으로 특별 출연했다.</p>
          <p dmcf-pid="fNcUdRXD0P" dmcf-ptype="general">특유의 밝은 비주얼로 스크린을 채우는 송강은 극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구교환의 드러나지 않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역할로 활약하며 지난 4월 군입대 후 공백기를 무색케 할 이름값을 해낸다.</p>
          <p dmcf-pid="4jkuJeZwF6" dmcf-ptype="general">'탈주' 개봉 전 열린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현상과 선우민의 관계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오간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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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08682nxiv.jpg" data-org-width="550" dmcf-mid="zf5Z8fSg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08682nxi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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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8QvBzrR34" dmcf-ptype="general"><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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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09956mngb.jpg" data-org-width="550" dmcf-mid="q0RMsr2X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09956mn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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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vWxmw9HUV" dmcf-ptype="general">이종필 감독은 송강에 대해 "현상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과거와 내적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팅커벨 같은 역할이 필요했다"면서 송강의 얼굴이 많은 서사와 사연을 엿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xTYMsr2XF2" dmcf-ptype="general">당초 송강이 연기한 이 캐릭터는 관습적으로 '여성'을 생각했지만 짧아도 임팩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남성인 송강으로 바뀌게 된 과정이 자리하고 있었다.</p>
          <p dmcf-pid="ykwqLitsz9" dmcf-ptype="general">특별출연임에도 북한 사투리 대사 구사까지 신경썼다.</p>
          <div dmcf-pid="WErBonFO0K" dmcf-ptype="general">
           이 감독은 "북한말도 송강 씨에 걸맞은 북한말이어야 했다"면서 "북한말 선생님과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모른다. 우리 사투리도 지역에 따라 다르듯이, 같은 북한 사투리라고 해도 옛날 북한말일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에 신경 썼다. 러시아 유학파라는 설정에 맞춰 지금의 현실처럼 거의 똑같이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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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DmbgL3I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11521vbho.jpg" data-org-width="550" dmcf-mid="B0cUdRXD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11521vbh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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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AkuJeZwFB" dmcf-ptype="general">
           <p dmcf-pid="btlC6A7vuU" dmcf-ptype="general">구교환도 작품 속 송강을 "현상의 창문을 열어주는 존재"라고 표현하며 "현상이 러시아에 있던 시절에 그에게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관계성으로 바라봐주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저한테 영감과 영향을 준 사람이자 다시 마주했을 때 부끄럽고, 내가 창피해지는 존재로 설정했다. 그렇게 넓게 다가가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br><br> "계속 감탄하면서 찍었다"는 이 감독에 이어 이제훈과 구교환도 송강을 향한 마주했을 때의 놀라움을 전했다.<br><br> 이제훈과 구교환은 2일 공개된 유튜브 '살롱드립2'에 출연해 송강의 특별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br><br> 이제훈은 "저희 둘이 나오지만 다른 등장인물이 여러 분 계신다"면서 '송강 씨도 보이더라'는 MC 장도연의 말에 "실제로 송강 씨를 보고 ''만찢남'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써야 하는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얘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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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cE7id5r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13024zpci.jpg" data-org-width="550" dmcf-mid="bAS8Ecqy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xportsnews/20240703125013024zpc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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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kDznJ1muz" dmcf-ptype="general">송강과 같은 소속사(나무엑터스)에 있는 구교환도 "송강 씨가 화면에서도 매력이 넘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봤을 때도 매력이 넘친다. 송강 씨가 현상의 서사와 관계를 맺는 인물인데, 짧게 나와도 백만개의 얼굴을 만들어 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했을 때 송강 씨가 생각나서 (소속사) 사장님도 조르고 송강 씨도 졸랐다"고 말했다.</p>
          <p dmcf-pid="ZjcUdRXD37" dmcf-ptype="general">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로 '탈주'를 보는 재미를 더할 송강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p>
          <p dmcf-pid="5AkuJeZw3u" dmcf-ptype="general">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살롱드립2' 방송화면</p>
          <p dmcf-pid="1cE7id5r0U"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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