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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토론참패는 해외일정 탓?…"바이든, 유럽 방문 때도 오락가락"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3
2024-07-03 12:30: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YT, 유럽 당국자 등 인용…"최근 들어 더 자주 깜빡깜빡"<br>"G7정상들 충격받아…함께 걸을 때 '보호용 밀착대열'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olClC6Fz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NTSTSxp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이탈리아서 열린 G7 정상회의. 오른쪽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318muiu.jpg" data-org-width="1200" dmcf-mid="zkXGXGiB3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318mu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이탈리아서 열린 G7 정상회의. 오른쪽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2jyvyvMUpr"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의 인지기능 감퇴 정황이 최근 뚜렷해졌다는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p> <p dmcf-pid="VWBzBzrRzw"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참패를 해외 일정에 따른 피로 탓이라고 해명하지만, 그 변화가 외국 정상들마저 충격을 받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fYbqbqme3D" dmcf-ptype="general">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을 접한 이들은 혼동, 무기력, 비일관적 발언이 늘었다고 전했다. </p> <p dmcf-pid="4t8f8fSgFE" dmcf-ptype="general">문장을 매조지지 못하고 이름을 잊거나 두 사실을 혼동해 뒤섞는 등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부추긴 실수가 부쩍 늘었다는 얘기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F6464va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539usjp.jpg" data-org-width="1200" dmcf-mid="qhnJnJ1m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539usj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63P8P8TNpc"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6일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서도 이런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p> <p dmcf-pid="Php3p3A80A" dmcf-ptype="general">그는 나팔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국기를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등을 돌렸다. </p> <p dmcf-pid="QlU0U0c6zj" dmcf-ptype="general">그러자 동석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따라 국기를 등졌다. </p> <p dmcf-pid="xSupupkP0N"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이 있는 곳에서 경사로를 통해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 일일이 악수를 하기도 했다. </p> <p dmcf-pid="yqJeJeZwpa" dmcf-ptype="general">참전용사들과 악수하기 위해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게 원래 예정된 의전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Bidid5r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령의 참전용사들 만나는 바이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712smej.jpg" data-org-width="1200" dmcf-mid="Bc2K2KIi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712sm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령의 참전용사들 만나는 바이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YbnJnJ1mFo" dmcf-ptype="general">이튿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로 어색한 장면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GYbqbqme0L"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거의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p> <p dmcf-pid="HGKBKBsdpn" dmcf-ptype="general">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지원이 전력망 재건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얘기였다. </p> <p dmcf-pid="Xdsrsr2XFi" dmcf-ptype="general">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날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는 다시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p> <p dmcf-pid="ZJOmOmVZzJ" dmcf-ptype="general">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제2차 세계대전 때처럼 막아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힘차게 명쾌하게 전했다. </p> <p dmcf-pid="5OF1F1aVUd" dmcf-ptype="general">NYT는 "아드레날린(활동력 증강 호르몬)이 쏟아진 것처럼 보인다"며 "올해 초 국정연설과 마찬가지로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의 리듬을 타면 종종 탁월한 역량을 선보인다"고 했다. </p> <p dmcf-pid="1I3t3tNf0e"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참전용사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을 마음 한쪽에 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tC0F0Fj40R" dmcf-ptype="general">힐버트 마골(100)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덕담을 건넸고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 말이 옳다"고 화답했다. </p> <p dmcf-pid="FmrDrDKG7M"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인 빌 커새서(98)는 바이든 대통령에게서 노쇠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p> <p dmcf-pid="3smwmw9HUx" dmcf-ptype="general">그는 "직접 보니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며 "한 개인으로서 허약하고 실질적인 권위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DkDkBW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7 단체사진 행사에서 혼자 뒤돌아선 바이든 대통령[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926cvvu.jpg" data-org-width="500" dmcf-mid="b2rDrDKG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15226926cv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7 단체사진 행사에서 혼자 뒤돌아선 바이든 대통령[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prwEwEbYUP" dmcf-ptype="general">이탈리아에서 지난달 13∼15일에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불안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됐다. </p> <p dmcf-pid="UmrDrDKGu6" dmcf-ptype="general">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다수 회의에서 예리한 면모를 보였고 잘 준비돼 있었다고 전했다. </p> <p dmcf-pid="uZXGXGiBU8" dmcf-ptype="general">그러나 예정에 없던 행동이나 신체적 쇠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뒷말이 많이 쏟아졌다. </p> <p dmcf-pid="75ZHZHnbU4"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단체사진 행사 때 무리에서 혼자 떨어져 행사에 동원된 낙하산 부대원을 향했다. </p> <p dmcf-pid="zlhIhI8t7f" dmcf-ptype="general">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다가가서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무리로 데리고 왔다. </p> <p dmcf-pid="qSlClC6F7V" dmcf-ptype="general">이 장면은 나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그냥 갑자기 무리를 떠난 것처럼 편집돼 인지기능 쇠퇴의 단적인 증거처럼 비쳤다. </p> <p dmcf-pid="BvShShP372" dmcf-ptype="general">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 엄지를 내보이며 행사에 동원된 부대원들에게 잠시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bUp3p3A8u9" dmcf-ptype="general">NYT는 "사실 인사를 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자의 안내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p> <p dmcf-pid="KuU0U0c60K" dmcf-ptype="general">유럽 국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신체 상태가 작년 가을보다 눈에 띄게 쇠퇴해 유럽 쪽 참석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p> <p dmcf-pid="97upupkPUb" dmcf-ptype="general">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면한 맥락에서 종종 이탈하는 것처럼 보였고 걷고 있을 때는 함께 대화하는 게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2vShShP37B" dmcf-ptype="general">멜로니 총리를 비롯한 G7 정상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신체적 상태를 예민하게 받아들여 비공개 논의 끝에 바이든 대통령이 곤혹스럽지 않도록 걷는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고 한다. </p> <p dmcf-pid="VTvlvlQ0pq" dmcf-ptype="general">이들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카메라가 주변에 있을 경우를 우려해 바이든 대통령을 둘러싸고 보호할 목적으로 함께 이동할 때 물리적으로 밀착한 대열을 만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fyTSTSxpuz" dmcf-ptype="general">jangje@yna.co.kr</p> <p dmcf-pid="829b9bOJ0u"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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