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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올림픽 韓 1호 메달은 ‘사격’에서…박하준-반효진 “꼭 따겠다” [SS시선집중]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0:59: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03/0001073734_001_20240703105914891.jpg" alt="" /></span></td></tr><tr><td>사격 대표팀 박하준(왼쪽)과 반효진. 올림픽파크텔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올림픽파크텔=김동영 기자] “영광입니다.”<br><br>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첫 번째 메달은 어디서 나올까. 첫 종목 사격이 유력하다. 개막 다음날 열린다. 사격에서도 공기소총 혼성이 또 첫 번째다. 박하준(24·KT)-반효진(17·대구체고)이 준비하고 있다.<br><br>파리 올림픽은 7월2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 10m 공기소총 혼성이 열린다. 본선부터 결선까지 다 마쳐도 오전에 종료된다.<br><br>총 29개 팀이 출전한다. 한 나라에서는 최대 두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사격 대표팀도 두 팀을 짜놨다. 박하준-반효진, 최대한(20·경남대)-금지현(24·경기도청)이다. 최종 결정은 현지에서 나온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03/0001073734_002_20240703105914987.jpg" alt="" /></span></td></tr><tr><td>반효진이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브이를 그리고 있다.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가능성’이라면 박하준-반효진 쪽이 크다. 박하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고, 10m 공기소총 혼성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 선발전도 1위로 통과했다.<br><br>고교생 사수 반효진은 대표 선발진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막내가 일을 냈다. 그야말로 ‘샛별’이다. 지난달 끝난 2024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성인 무대 첫 결선 진출에 메달까지 품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03/0001073734_003_20240703105915206.jpg" alt="" /></span></td></tr><tr><td>박하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항저우=연합뉴스</td></tr></table><br>2일 대표팀 출정식에서 만난 박하준은 “첫 메달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영광이다. 꼭 따겠다. 아시안게임 경험이 도움이 된다. 큰 대회를 해봤기에 준비도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br><br>이어 “내가 1인분은 할 것이라 생각한다. (반)효진이에게 빨리 쏘는 노하우 전수해주고 있다. 집중력은 항상 잡혀 있다. 행동만 빠르게 하면 된다. 효진이가 메달이 걸린 결선에서 강한 선수다. 그 부분이 가장 크다”며 웃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03/0001073734_004_20240703105915646.jpg" alt="" /></span></td></tr><tr><td>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올림픽파크텔=연합뉴스</td></tr></table><br>반효진 또한 “개인적으로 30분에 30발 쏘는 훈련 많이 하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슬슬 대회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든다. (박)하준 오빠가 경험이 많다. 자기 노하우도 많다. 같이 할 때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br><br>또한 “월드컵 때도 그랬다. 겸손하게 하려고 한다. 동시에 다른 선수들도 ‘별거 아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그러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며 웃음을 보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