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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이 선수] 임시현, 여자 단체전 10연패 선봉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5
2024-07-03 07:00: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3/NISI20240629_0020397531_web_20240629191121_20240703070023822.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임시현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 경기에 앞서 소음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6.29. photocdj@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태극궁사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br><br>한국 선수단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의 최소 인원을 파리에 파견하면서 험난한 메달 사냥이 예상된다. 대한체육회도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를 점치고 있다.<br><br>자연스레 올림픽 메달 효자 종목인 한국 양궁에 관심이 쏠린다.<br><br>한국 양궁은 최근 꾸준하게 금메달을 거머쥐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 종목 석권을 이뤘다.<br><br>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역시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을 포함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땄다.<br><br>그 기세는 이번 파리 대회까지 이어질 거라는 기대가 따른다.<br><br>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도 이번 파리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그리고 혼성 단체전까지 5개 전 종목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br><br>특히 여자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체전 10연패라는 대업을 노린다. 그 선봉장에는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있다.<br><br>임시현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타가 됐다. 여자 단체, 개인 그리고 혼성 단체전에서 정상을 기록,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br><br>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고 상승세는 계속됐다. 지난 4월 진행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인 안산(광주은행)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br><br>또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예천에서 진행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양궁 간판선수의 위용을 뽐냈다.<br><br>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개인전에서는 부진했으나, 단체전에서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털어낸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3/NISI20240629_0020397484_web_20240629190716_20240703070023825.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임시현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 경기에 앞서 소음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6.29. photocdj@newsis.com</em></span><br><br>실력뿐 아니라, 대표팀의 중심을 잡는 기둥 역할도 소화하고 있다.<br><br>이번 여자 대표팀의 약점으로는 국제대회 경험 부족이 거론되고 있다.<br><br>남수현, 전훈영 모두 메이저 대회 경험이 없는 까닭이다. 두 선수 모두 바늘구멍과도 같다는 평가를 받은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실력자지만, 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는 까닭이다. 임시현 역시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하지만 임시현은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큰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뽐냈다.<br><br>이에 이번 대표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 중이며, 파리까지 흐름을 잇는다면 여자 대표팀의 10연패는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br><br>임시현은 "(다른 팀을 신경 쓰기보다는) 어떻게 우리한테 더 집중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금빛 사냥을 잇겠다는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3/NISI20240526_0001559511_web_20240526154056_20240703070023828.jpg" alt="" /><em class="img_desc">[예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임시현(왼쪽)과 전훈영이 지난 5월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wlsduq123@newsis.com 2024.05.26.</em></span><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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