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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첫 에페 개인무대 프랑스·이탈리아 라이벌 지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00:06:00

[Road to 파리] 이혜인 올림픽 첫 개인전 출전 "메달 획득,실력은 기본 운도 필요"<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07/03/0000079832_001_20240703000636559.jpg" alt=""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07/03/0000079832_002_20240703000636629.jpg" alt="" />"올림픽 첫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하겠습니다." 펜싱 '검호' 이혜인(강원도청·에페)이 오는 27일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아시아 펜싱 챔피언십 2024' 단체전에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중국을 42대41로 물리치고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이혜인 등 여자대표팀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9년만에 한국에 은메달을 안겨주며 화제가 됐다. 이혜인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무대에 올라 단체전과 개인전 2개의 메달을 노린다. 사브르·에페·플뢰레 3개 종목 모두 단체전 출전권을 따낸 국가에는 개인전에 종목별로 3명씩 출전할 수 있다. 지난 1일 이혜인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리행 비행기 이륙에 앞서 떨리는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우시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등 단체전에서는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세계대회의 개인전 기록은 전무 하다.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을 앞둔 이혜인은 "실력은 기본 바탕이 돼야 하고 시기랑 운도 따라줘야 한다"며 "이번에 개인전에 첫 출전을 하는데 꼭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피스트(경기장 명칭)에서 '스몰소드(에페)'를 들고 정확한 찌르기가 특기인 이혜인은 우리나라의 펜싱 여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무거운 에페(770g)를 들고도 힘차게 뻗는 그의 칼끝은 보는 이에게 경쾌함을 선사한다. 그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라이벌로 뽑았다. 한국팀과 국제무대에서 항상 결승전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에페팀과 개개인의 선수가 강력한 프랑스 에페팀은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변수이다. 이혜인은 "이번에 열심히해서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개인전이 열리며,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종목별 단체전이 이어진다. 이태윤 #개인전 #프랑스 #이탈리아 #이혜인 #라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