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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미국, 조별리그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4: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2/0001168423_001_2024070214181138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 미국과 우루과이의 경기</div>&#10; &#10;멕시코에 이어 북중미의 축구 강호로 꼽히는 미국도 안방에서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10; &#10;미국은 오늘(2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우루과이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10; &#10;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김민재(현 바이에른 뮌헨)와 세리에 A 우승을 합작했던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가 후반 21분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10; &#10;3연승(9득점 1실점)을 달린 우루과이는 조 1위 자격으로 기분 좋게 8강 무대로 진출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2/0001168423_002_20240702141811478.jpg" alt="" />기뻐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10;반면 미국은 이날 패배 탓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10; &#10;첫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2대 0으로 꺾은 미국은 파나마에 2대 1로 패했고, 우루과이에 또 져 1승 2패가 됐습니다. &#10; &#10;결국 이날 볼리비아를 3대 1로 꺾고 2승(1패)째를 챙긴 파나마가 미국을 누르고 조 2위가 확정됐고,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10; &#10;원래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최강을 가리는 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남미 10개 나라뿐 아니라 북중미 6개 나라까지 참여해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축제로 열립니다. &#10; &#10;4개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갑니다. &#10; &#10;이번 대회 개최국 미국(11위)은 북중미축구연맹 소속 국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지만 파나마(43위)에 밀려 고개를 숙였습니다. &#10; &#10;미국으로서는 경쟁팀 파나마와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 패배가 뼈아팠습니다. &#10; &#10;당시 라이베리아의 축구 영웅이자 전직 대통령 조지 웨아의 아들인 티모시 웨아(유벤투스)가 경기 시작 18분 만에 수비수를 가격 해 퇴장당한 미국은 수적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2대 1로 졌습니다. &#10; &#10;전날 미국과 함께 북중미의 강호로 꼽히는 멕시코(15위)도 에콰도르(30위)와 조 2위 경쟁에서 밀리면서 조별리그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