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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SSG의 선택은 엘리아스…KBO 첫 단기 외국인 시라카와와 작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4:0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2/0001168420_001_2024070214100754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SSG 선발투수 엘리아스</div>&#10; &#10;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요에니스 엘리아스와 동행을 선택했습니다. &#10; &#10;SSG는 오늘(2일) &quot;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 게이쇼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이어 &quot;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두 차례 퓨처스(2군)리그 경기 등판을 통해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했다&quot;며 &quot;왼손 투수의 이점과 풍부한 선발 경험 등 후반기 선발진 강화에 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quot;고 설명했습니다. &#10; &#10;옆구리 부상에서 벗어난 엘리아스는 내일 창원NC파크에서 벌이는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0; &#10;5월 1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51일 만에 치르는 1군 복귀전입니다. &#10; &#10;SSG는 &quot;창원 원정길에 동행 중인 시라카와에게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다&quot;며 &quot;선수단은 2일 감사의 의미로 시라카와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quot;이라고 전했습니다. &#10; &#10;엘리아스는 5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으나, 경기를 준비하다가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10; &#10;이후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내복사근 손상이 발견됐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2/0001168420_002_20240702141007620.jpg" alt="" />SSG 단기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10;엘리아스가 &#39;6주 진단&#39;을 받자 SSG는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와 6주 180만 엔(약 1천570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10; &#10;올해 한국프로야구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치면 해당 선수를 재활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할 수 있게 하는 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10; &#10;&#39;KBO 첫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39;가 된 시라카와는 6월 1일 처음 등판해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올렸습니다. &#10; &#10;엘리아스는 5월 21일에 &#39;재활선수&#39; 명단에 올랐습니다. &#10; &#10;재활선수 명단에 등재된 후 &#39;6주&#39;를 넘긴 시점부터 엘리아스는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데, 엘리아스를 1군에 등록하려면 SSG는 시라카와와의 계약을 종료해야 합니다. &#10; &#10;SSG는 시라카와와의 계약 연장을 두고 고민했으나, 엘리아스의 &#39;고점&#39;을 더 높게 판단했습니다. &#10; &#10;SSG 관계자는 &quot;긴 토론 끝에 시라카와와 계약을 만료하기로 했다&quot;며 &quot;내일 KBO에 시라카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것&quot;이라고 밝혔습니다. &#10; &#10;시라카와가 웨이버로 공시되면, 프로야구 구단은 공시 시점의 순위 역순으로 시라카와를 지명할 수 있습니다. &#10; &#10;현재 &#39;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39; 영입을 준비하는 구단은 &#39;4위&#39; 두산 베어스입니다. &#10; &#10;두산은 브랜든 와델이 왼쪽 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10; &#10;두산이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로 꼽은 에릭 요키시는 지난달 30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습니다. &#10; &#10;SSG와 작별한 사리카와도 두산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갔습니다. &#10; &#10;(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