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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부산대 남자단체전 시즌 2연패, 명지대 1년 만에 여자단체전 정상 탈환 [하계대학연맹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0:07: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7/02/0000009792_001_20240702100707244.jpg" alt="" />춘계, 하계 대학연맹전 남자단체전 우승한 부산대학교 </div>[양구=김도원 객원기자]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가 제4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녀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7월 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던 부산대학교가 라이벌 한국체육대학교와 8시간의 혈투 끝에 종합전적 4-3으로 이기고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부산대는 1, 2번 단식에 나선 안석희와 안 석이 한국체대의 주태완, 양수영을 각각 세트스코어 2-1(2-6 6-4 6-1), 2-0(6-1 6-4)으로 이기고, 5번 단식에서 김동건이 6-2 2-6 6-2로 강건욱을 물리쳤으나 3, 4번 단식에서 이상헌과 이지호가 장태하와 신정호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종합전적 3-2로 승패를 복식으로 넘겼다. 제1복식에 나선 안 석-안석희 조가 장태하-신정호 조에게 1-6 1-6으로 패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지호-김동건 조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지선준-강건욱 조를 6-2 6-2로 이겨 종합전적 4-3으로 8시간의 혈투를 마감하고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부산대 이재윤 감독은 &ldquo;춘계대회 우승 이후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여야 한다는 심적 부담이 컸다.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하계대회까지 우승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학생들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특히 1학년 선수들의 선전으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조송현 지도교수님께서 테니스부 학생 선수들을 위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테니스부 환경이 많이 좋아져 편한 마음으로 운동하고 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rdquo;고 말했다. 전날 끝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명지대가 지난해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정상 자리를 빼앗겼던 한국체대를 다시 만나 종합전적 3-1로 이기고 1년 만에 여자부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명지대는 서지영, 오서진, 이가은이 한국체육대의 최희온, 민설아, 윤선우를 각각 물리쳐 3승 고지에 먼저 올라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국체육대는 에이스 문정이 김은서를 물리쳐 영패를 모면했다. 경기 후 명지대 최인영 감독은 &ldquo;지난해 한국체육대에게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선수들과 함께 아쉬움이 컸는데 오늘 그 아픔을 덜어냈다. 선수들이 학교의 전통과 여대부 최강의 테니스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특히 먼 길을 한 걸음에 달려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노갑택 총감독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rdquo;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하계 회장배 대회 단체전 남녀결승에서 중앙대학교가 한일장신대를 종합전적 3-1로 이겨 남자부 정상에, 계명대학교가 원광대학교와 접전 끝에 종합전적 3-2로 물리치고 여자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 정상을 가려낸 하계대학 연맹전은 7월 1일부터 학년별 남녀 단식과 복식 챔피언을 가려내기 위한 일정으로 돌입해 열전을 더해가고 있다. &nbs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7/02/0000009792_002_20240702100707434.jpg" alt="" /> 여자단체전 우승 명지대학교</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