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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미레도 3연승 불발 外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23:10: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0953363_0701-gg1.jpg" alt=""><p>스미레 3단의 3연승을 저지한 양건 9단(오른쪽)은 초중반의 빨랐던 착점에 대해 "팀원인 목진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초반에 빨리 두라는 주문을 해서 충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p></td></tr></tbody></table><br><hr>
<b>○●… 양건, 스미레의 3연승 저지</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이번에도 3연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1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7국에서 신사팀 5번 주자 양건 9단이 숙녀팀 3번 주자 
스미레 3단을 맞아 257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명국이라 해도 좋을 만한 내용을 보여주었다.<br><br>"초반 흐름이 괜찮았는데 중후반에 
한 번 실수를 할 것 같은 불안함이 항상 있었다. 상변에서 너무 기분 내다가 상대가 버티니까 흔들리기 시작했다. 거의 역전당한 게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었다. 언제 실수할지 몰라서 상대가 던지기 전까지는 긴장하면서 두었다"는 양건 9단의 국후 이야기.<br><br>신사팀 대표로 두 번째 
출전하고 있는 양건 9단은 16기 때 거두지 못했던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2일 저녁에는 숙녀팀 4번 주자 김민서 3단과 맞선다. 스미레와도 첫 
대결을 벌였고, 김민서와도 첫 대결을 벌인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4982_0701-gg2.jpg" alt=""><p>스미레 3단은 데뷔 시즌을 2승으로 마치고 바통을 넘겼다.</p></td></tr></tbody></table><br>웨량 6단의 3연승을 저지하고 최원용 9단을 꺾은 스미레 3단은 연승상금이 걸려 있는 
3연승 문턱에서 물러났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200만원, 4연승 이후 1승당 100만원이 추가된다. 앞서 조혜연 9단, 웨량 6단도 
2연승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br><br>40세 이상으로 구성한 신사팀과 나이 제한 없이 구성한 숙녀팀이 12대12 연승대항전으로 자웅을 
겨루는 지지옥션배는 우승팀이 1억2000만원의 상금을 독차지한다. 그동안 신사팀이 8차례, 숙녀팀이 9차례 우승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4983_0701-gg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4992_0701-gg3.jpg" alt=""><p>"제 실력에 한 판 이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놀랍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바둑 내용이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괜찮겠다는 마음입니다. 2연승은 당연히 자신 없고요, 숙녀팀의 모든 선수들이 나오고 싶어할 것 같은데 쉽게 이길 상대가 없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나오더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p></td></tr></tbody></table><br>
<hr>
<b>○●… 한우진, 루키바둑영웅전 결승</b><br><br>출전 선수 중의 최고 랭커인 한우진 
9단이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 결승에 올랐다. 한우진 9단은 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조상연 2단에게 168수 만에 
불계승했다.<br><br>일찍부터 좋은 형세를 잡아 나갔던 한우진 9단은 후반 들어 중대한 실착을 범하면서 역전을 당했으나 조상연 2단이 욕심을 
내는 바람에 기회를 무산시켰다. 두 기사 간의 첫 대결이었다. 랭킹은 한우진이 21위, 조상연이 96위.<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5063_0701-r1.jpg" alt=""><p>한우진 9단(왼쪽)과 조상연 2단은 첫 만남을 가졌다.</p></td></tr></tbody></table><br>한우진 9단은 신예기전에서 
4차례 우승한 바 있는 강자. 루키바둑영웅전에서는 첫 결승 진출로, 정우진-허재원의 승자와 맞선다. 상대전적에서 동갑내기인 148위 정우진 
2단에게는 5승1패(1패 후 5연승)로 앞서 있고, 147위 허재원 3단과는 공식전에서 대결한 적이 없다. <br><br>"두 선수 다 잘 알고 
있고, 누가 올라오든지 제 바둑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한우진 9단이다. 제2기 루키바둑영웅전의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 이번 대회에는 2005년 이후 출생한 신예 54명(프로 46명, 아마추어 8명)이 도전장을 냈다.<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5142_0701-r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5123_0701-rb.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5140_0701-rb1.jpg" alt=""><p>(실전 145~150) 내내 끌려 가던 조상연 2단이 상대 실수로 딱 한 번 온 기회에서 욕심을 냈다. 흑149가 최종 패착. A에 호구쳐서 알기 쉽게 연결했으면 99.9%의 승률. 실전은 151에 끊겨서 가운데 흑대마가 횡사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5084_0701-r2.jpg" alt=""><p>조상연 2단은 지난주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프로 첫 우승을 이뤘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231025085_0701-r3.jpg" alt=""><p>"마지막에 대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착각해서 상대가 잘 지켜 두었으면 진 것 같다. 운 좋게 이겼다. 작년에는 4강에서 떨어졌는데 올해는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한우진 9단.</p></td></tr></tbody></tabl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