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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진 여신전생5 벤전스 "턴제 전투 재미 하나는 GOAT급"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
2024-07-01 17:06: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토리, 편의성 등 아쉬운 구석 많아도 훌륭한 턴제 JRPG</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HSpcqyz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8nxkqme7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7542vmwu.jpg" data-org-width="600" dmcf-mid="1hDisVlo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7542vmwu.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6LMEBsdp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8998dwhm.jpg" data-org-width="600" dmcf-mid="tRB52C6F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8998dwhm.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3" data-type="photo" dmcf-pid="3MNJm2hL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아틀라스 '진 여신전생5 벤전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0259yrvy.jpg" data-org-width="600" dmcf-mid="F4yJm2hL3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0259yr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아틀라스 '진 여신전생5 벤전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pmWCFNuS3x" dmcf-ptype="general"><span>※ 이 리뷰는 진 여신전생5 벤전스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span></p> <p dmcf-pid="UsYh3j7vuQ" dmcf-ptype="general">기자는 여신전생 시리즈를 외전인 데빌 서바이버2로 처음 접했다. 애니메이션을 우연히 접하고 마침 닌텐도 DS도 갖고 있던 터라 게임을 구매했는데, 모든 엔딩을 수집할 정도로 푹 빠졌다.</p> <p dmcf-pid="uvtYqr2X0P" dmcf-ptype="general">악마 소환이라는 흥미로운 시스템, 소년 소녀가 멸망에 맞서 싸운다는 에반게리온풍 세기말 스토리가 취향에 맞았다. 이후 한동안 잊고 살다 페르소나5 로얄로 여신전생 본가, 정확히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입문했다. 익숙한 마하 어쩌고저쩌고 다인 스킬들을 보고 "이게 본가 게임이구나" 하고 반가워했던 기억이 난다.</p> <p dmcf-pid="7TFGBmVZz6" dmcf-ptype="general">진 여신전생 시리즈는 이번 진 여신전생5 벤전스(이하 벤전스)가 처음이다. 페르소나에 비해 어두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세기말 감성에 환장하는 터라 잔뜩 기대하고 게임을 실행했다.</p> <p dmcf-pid="zy3Hbsf5u8" dmcf-ptype="general">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잠을 줄이며 틈틈이 플레이해, 총 40시간 정도 플레이 타임으로 복수의 여신 루트 엔딩을 봤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플레이했다. 부족한 점이 없진 않지만 장점이 다른 단점을 전부 가려줄 정도로 독보적이다.</p> <div dmcf-pid="qW0XKO41p4" dmcf-ptype="general"> <div> <p><strong><span>장르: 턴제 RPG</span></strong></p> <br> <br> <p><strong><span>출시일: 2024년 6월 14일</span></strong></p> <br> <br> <p><strong><span>개발사: 아틀라스</span></strong></p> <br> <br> <p><strong><span>플랫폼: PC, 플레이스테이션, 스위치</span></strong></p> <br> <br> </div> </div> <p dmcf-pid="BklrXnFOzf" dmcf-ptype="general"><strong>■ 세계 멸망부터 시작하는 본가의 매운 맛</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4" data-type="photo" dmcf-pid="KDvs5o0C3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보이 밋 걸... 이 아니라 보이 밋 맨의 순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1669nzga.jpg" data-org-width="600" dmcf-mid="8ZXgh6yj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1669nz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보이 밋 걸... 이 아니라 보이 밋 맨의 순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5" data-type="photo" dmcf-pid="VascyRXD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아오가미와 합일해 합일신 '나호비노'가 된 주인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3218yyyf.jpg" data-org-width="600" dmcf-mid="6NwvUkBW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3218yy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아오가미와 합일해 합일신 '나호비노'가 된 주인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4fJPA7wMFq" dmcf-ptype="general">우리가 살고 있던 세상은 한참 전에 망했고, 가짜 세상마저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p> <p dmcf-pid="84iQczrRzz" dmcf-ptype="general">벤전스 주인공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휘말려 악마들의 세계 '다아트'에 전이당하고, 신조마인 아오가미와 합일한 '나호비노'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원래 살던 도쿄로 귀환하는데 성공했지만, 높으신 분으로부터 "사실 다아트가 진짜 도쿄고, 세상은 이미 망해 있었다"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는다. 친구들이 천사와 협력해 악마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던 것은 덤이다.</p> <p dmcf-pid="6l5y7DKGp7" dmcf-ptype="general">가짜 세상이나마 겨우 일상으로 복귀하나 했지만, 카디슈투라는 악마 집단이 무차별적으로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과연 카디슈투의 목적은 무엇이며, 주인공과 친구들은 이들의 악행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옛 신 '나호비노'란 대체 무엇인가. 대략적인 복수의 여신 루트 줄거리는 이렇다.</p> <p dmcf-pid="PS1Wzw9Hzu" dmcf-ptype="general">첫 인상은 역시 그래픽이었는데, 스위치에서의 이식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가끔 컷신에서 화면이 뿌옇게 변하며 해상도가 낮아지는 사례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스팀 버전 기준 준수했다. 최적화나 로딩 속도 역시 무난한 수준으로 눈에 띄는 프레임 드롭 현상은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6" data-type="photo" dmcf-pid="xTFGBmVZ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간난신고 끝에 귀환했더니 세상이 이미 망했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4591sozn.jpg" data-org-width="600" dmcf-mid="PctBdZo97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4591so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간난신고 끝에 귀환했더니 세상이 이미 망했음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7" data-type="photo" dmcf-pid="YDvs5o0C0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팩트 폭력을 담당하는 요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5907bxlg.jpg" data-org-width="600" dmcf-mid="5Ckdr9Cn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05907bx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팩트 폭력을 담당하는 요코 </figcaption> </figure> <p dmcf-pid="HcZTuEbYz1" dmcf-ptype="general">페르소나 시리즈가 소년만화풍의 희망가를 부른다면 진 여신전생 시리즈는 훨씬 더 가혹한 갱스터 랩이다. 죽을 것 같은 애들은 가차없이 죽고, 흑화 플래그가 꽂히면 얄짤 없이 처형된다. 갱생이라든가 전향이라든가 생존이라든가 말랑한 기대를 걸기 무섭게 가차없이 배신당했다. </p> <p dmcf-pid="Xk5y7DKGp5" dmcf-ptype="general">그런데 스토리텔링이 촘촘하고 밀도가 높지는 않다. 전개가 어딘지 모르게 엉성하다. 메인 스토리의 사호리 파트가 특히 그랬다. 왕따가 주요 사회 문제긴 하지만 옆에서 창세, 멸망에 대해 심각하게 다루다보니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흐려졌다. 임팩트 있게 등장하고 맥없이 퇴장한 카디슈투 역시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p> <p dmcf-pid="ZjHSpcqy3Z" dmcf-ptype="general">그래도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감이 잡히지 않다보니 보는 재미는 있었다.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별 기대 없이 플레이한다면 재미있게 감상할 것이고, 원작을 이미 플레이한 유저라면 스토리 개선 측면에서 실망할지도 모르겠다.</p> <p dmcf-pid="5AXvUkBW7X" dmcf-ptype="general"> </p> <p dmcf-pid="1cZTuEbYpH" dmcf-ptype="general"><strong>■ 다른 단점 전부 가리는 압도적 전투의 재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8" data-type="photo" dmcf-pid="FW27MGiB0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디버프를 둘둘하지 않으면 언제든 전복될 수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8142hrzb.webp" data-org-width="600" dmcf-mid="0aU7MGiB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8142hrzb.webp"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디버프를 둘둘하지 않으면 언제든 전복될 수 있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89" data-type="photo" dmcf-pid="pOU52C6F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딜 열심히 하다가 마가츠히 게이지 알림을 깜빡한 대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22135viqr.webp" data-org-width="943" dmcf-mid="QX6Ki1aV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22135viqr.webp"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딜 열심히 하다가 마가츠히 게이지 알림을 깜빡한 대가 </figcaption> </figure> <p dmcf-pid="uC7tflQ0zS" dmcf-ptype="general">길 찾느라 화가 나서 게임을 그만둘 뻔 했다. 미망이야 대놓고 수집형 요소고 주옥같은 장소에 숨겨져 있어도 그러려니 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는데도 맵 디자인 자체를 꼬아놓고, 지도의 고저차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허탕을 치게 유도하는 건 좀 심했다.</p> <p dmcf-pid="7FMfg0c63l" dmcf-ptype="general">바로 위에 있는 지점을 점프 높이가 부족해 올라가지 못하거나, 무너지거나 끊어진 구조물로 인해 눈 앞에 고지를 두고 돌아가야 하는 등 일반 맵에서의 스트레스 요소가 굉장히 많았다. 마가츠로와 구름 위 시야 등이 이번 작에서 추가된 편의 기능이라는데, 아무 것도 없는 원작을 플레이한 유저에게 존경심이 든다. </p> <p dmcf-pid="z3R4apkP7h"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40시간이 넘도록 이 게임을 붙잡고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전투의 재미였다. 기본적으로 진 여신전생5 벤전스 전투는 약점과 내성을 전제로 한 턴제 RPG 룰을 따르지만, 약점을 공략해 턴을 늘리고 공격을 회피해 턴을 줄이는 '프레스 시스템'으로 차별화했다. </p> <p dmcf-pid="q0e8NUEQpC" dmcf-ptype="general">기본적으로 적의 대미지가 높게 설계됐기 때문에 아무 디버프 없이 깡으로 공격을 맞으면 거의 요단강을 건넌다고 보면 된다. 약점이라도 잘못 찔렸다간 적의 턴이 쭉쭉 늘어나 대참사가 난다. 그렇기에 파티 버프 및 적 디버프, 상태 이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90" data-type="photo" dmcf-pid="bhzF4Sxp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두 악마를 합체해 새로운 악마를 만들 수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0266pgdz.jpg" data-org-width="600" dmcf-mid="0U8gh6yj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0266pgd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두 악마를 합체해 새로운 악마를 만들 수 있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91" data-type="photo" dmcf-pid="2BgewKIiF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코노하나사쿠야에게 필요한 랜더마이저와 대마맥 등을 허물에서 가져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1706ilqq.jpg" data-org-width="600" dmcf-mid="b9htflQ00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1706il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코노하나사쿠야에게 필요한 랜더마이저와 대마맥 등을 허물에서 가져왔다 </figcaption> </figure> <p dmcf-pid="ftxVo3A8uD" dmcf-ptype="general">사교의 세계에서 악마 합체, 악마에게서 얻을 수 있는 허물 계승으로 용도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 동일 악마라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능과 활용도를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추가된 패시브 유니크 스킬은 전용 악마 스킬과 맞물려 이러한 조합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p> <p dmcf-pid="4FMfg0c67E" dmcf-ptype="general">DLC 추가 악마 '코노하나사쿠야'를 예로 들어보자. 코노하나사쿠야 유니크 스킬 번영의 계약은 자신의 모든 능력이 상승한 상태에서 회복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졌다. 전용 스킬 목화지영은 회복량이 낮지만 모든 능력을 상승시키는데, 유니크 스킬 덕분에 회복과 버프를 겸하는 전천후 서포터로 활약한다.</p> <p dmcf-pid="83R4apkP0k" dmcf-ptype="general">필살기 개념의 '마가츠히 스킬'은 플레이어와 적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 마가츠히 스킬이 키 카드듯 적에게도 마찬가지다. 딜 넣는데 집중하다 마가츠히 게이지 알림을 무시한다면 한 턴 뒤 파티가 말 그대로 박살이 난다. 마가츠히 알림을 본다면 1회 공격을 무효화하는 장석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얌전히 가드를 올려야 한다.</p> <p dmcf-pid="62AnOfSg0c" dmcf-ptype="general">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 마가츠히 스킬 타이밍에 극딜했다가 전멸당하거나, 디버프가 끊기거나 확률성 크리티컬·상태 이상·빈사로 인해 패배할 때가 많았다. 욕심내지 않으면, 운이 좋지 않았으니 한 번만 더 하면, 전략을 조금만 수정하면 깰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주는 레벨 디자인이 절묘했다.</p> <p dmcf-pid="PVcLI4va7A" dmcf-ptype="general"> </p> <p dmcf-pid="QfkoC8TNuj" dmcf-ptype="general"><strong>■ 갓벽은 아니지만 턴제 RPG 좋아한다면 강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92" data-type="photo" dmcf-pid="ym0XKO41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항상 미이츠 결정은 화나는 곳에 배치돼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3005vkkc.jpg" data-org-width="600" dmcf-mid="YaBRDbOJF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3005vk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항상 미이츠 결정은 화나는 곳에 배치돼 있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251993" data-type="photo" dmcf-pid="G7nxkqme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다자이 서사는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도 됐을텐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4345zzco.jpg" data-org-width="600" dmcf-mid="G4H52C6F0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HankyungGametoc/20240701170714345zz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다자이 서사는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도 됐을텐데 </figcaption> </figure> <p dmcf-pid="XqoRDbOJFi" dmcf-ptype="general">전반적으로 아쉽고 불편한 게임이다. 악명 높은 길 찾기를 제외하고라도 자동 저장이 없어 몇 시간의 진행 상황을 한 순간에 날려 먹거나, 도쿄 맵에서 미니맵도 없이 한정된 시야로 일일이 움직여야 한다든가 하는 허술한 편의성이 그렇다.</p> <p dmcf-pid="ZIu1VhP30J" dmcf-ptype="general">스토리도 마찬가지다. 복수의 여신 루트의 경우 이미 기존 루트 플레이를 전제로 하기 때문인지 전후과정 설명 없이 핵심 현상만 설명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다. 모 게임의 "망고스틴 아세요" 급은 아니지만, 불친절한 설명은 분명한 단점이다. </p> <p dmcf-pid="5C7tflQ0pd" dmcf-ptype="general">그런데도 게임이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는 장점이 워낙 독보적인 덕분이다. 전투 하나는 정말 잘 뽑혔다. 턴제 RPG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투만 보고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특정 조건을 달성한 채로 클리어하면 뉴 게임 플러스 개념의 '창생 모드' 인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적을 크게 강화해 더욱 매콤하고 혹독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p> <p dmcf-pid="1hzF4SxpFe" dmcf-ptype="general">악마의 뒤뜰, 서브 퀘스트 등 벤전스에서 추가된 콘텐츠 퀄리티 및 분량도 준수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동료 악마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악마의 뒤뜰이었다. 호감도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거나 새로운 스킬을 떠올리고, 가끔 선물을 주기도 한다. 대화에서 각각 악마의 개성과 성격이 잘 드러나 읽는 재미가 있었다. </p> <p dmcf-pid="tRIEYd5r7R" dmcf-ptype="general">정리하자면, 진 여신전생5 벤전스는 부족한 점이 없진 않으나 매력적인 게임성을 갖췄다. 아틀라스 특유의 어둠의 다크니스 풍 세기말 감성과 턴제 RPG 전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으니, 상술에 학을 떼면서도 완전판 출시를 기다렸던 시리즈 팬이라면 당장 구매하자.</p> <div dmcf-pid="FeCDGJ1muM" dmcf-ptype="general"> <div> <span>장점</span> </div> <div> <p><span>1. 유니크 스킬로 더욱 다채로워진 전투</span></p> <br> <br> <p><span>2. 매력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악마들</span></p> <br> <br> <p><span>3. 악마의 뒤뜰, 창생 모드 등 풍성한 추가 콘텐츠</span></p> <br> <br> </div> </div> <div dmcf-pid="3dhwHitszx" dmcf-ptype="general"> <div> <span>단점</span> </div> <div> <p><span>1. 사람을 화나게하는 맵 디자인과 오브젝트 배치</span></p> <br> <br> <p><span>2. 개선됐다지만 여전히 불편한 편의성 기능</span></p> <br> <br> <p><span>3. 아직도 부족한 스토리</span></p> <br> <br> </div> </div> <p dmcf-pid="0PrjvxGkuQ" dmcf-ptype="general"> </p> <p dmcf-pid="pQmATMHEUP" dmcf-ptype="general"> suminh@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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