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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하위권 머물면 10년 감독직 내려놓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16:27: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8313_0701-w1.jpg" alt=""><p>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1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갖고 10번째 시즌의 문을 열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br>8개팀 저마다 우승 각오로 
포문</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한국여자바둑리그가 '개최 10년'의 출발을 선포했다. 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는 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갖고 새 시즌의 문을 열었다.<br><br>'바둑 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2015년 
출범 이래 10번째 시즌이다. 개막식에는 8개팀 선수단을 비롯해 타이틀 후원사 NH농협은행의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장한섭 단장,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기원의 한상열 부총재와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기사회장 등이 참석했다.<br><br>올해도 8개팀이 경쟁을 벌인다. 56경기 168대국에 
이르는 정규시즌, 이어서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으로 챔피언팀을 가린다.<br><br>어느 해보다 선수 이동폭이 큰 이번 시즌은 
팀도 선수도 새 출발을 다짐하는 기분이다. 32명의 여자리거 중 26명이 새 팀에 배정됐다.<br><br>개막식 무대에 올라 저마다 우승 각오를 
밝힌 8개팀은 11일 저녁부터 주무대인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매 라운드 기본 경기일은 목~일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한다.<br><br>팀별 개막전에 나서는 1라운드 대진은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보령머드(11일), 포스코퓨처엠-H2DREAM 삼척(12일), 
여수세계섬박람회-평택브레인시티(13일), 부안붉은노을-부광약품(14일). <br><br>상금은 1위 5500만원, 2위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 승자에게 130만원, 패자에게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미출전 수당은 
10만원.<br><br>개막식은 대회 소개 영상, 내빈 소개, 개회사 및 축사, 팀 소개 및 인터뷰,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에 이어 오찬까지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610_0701-wp.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8314_0701-w11.jpg" alt=""><p>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선수선발을 만족스럽게 했고 우승을 함께 이끌었던 조승아 선수, 송지훈 코치와 함께하게 되어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 선수들도 임하는 각오가 남달라서 우승을 향해 열심히 해보겠다." (김혜림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182_0701-w12.jpg" alt=""><p>"감독님과의 케미는 100점이다. 같이하고 싶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 (조승아 6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182_0701-w13.jpg" alt=""><p>보령머드. "존재감이 굉장히 컸던 최정 선수가 불참하게 됐는 데에도 따뜻하게 후원해 주신 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미리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183_0701-w14.jpg" alt=""><p>"2지명 때보다 (1지명의) 부담감이 확실히 있는 것 같지만 열심히 준비 중이다. 정해놓은 목표는 없지만 10승은 넘게 거두고 싶다." (김민서 3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320_0701-w15.jpg" alt=""><p>포스코퓨처엠. "단장님께서 욕심이 없다고 하셨는데 승부사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우승을 목표로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원 감독) </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306_0701-w16.jpg" alt=""><p>"여자리그가 10년이 된 만큼 저도 10승, 팀도 우승을 향해 도전해 보겠다." (김혜민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321_0701-w17.jpg" alt=""><p>"H2DREAM 삼척.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꿈을 크게 가져야 좋은 결과가 따라오더라. 믿는 만큼 이룰 수 있으니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올해도 우승 향해 달려 보겠다." (이다혜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372_0701-w18.jpg" alt=""><p>"삼척 팀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2연속 챔피언이 올 시즌 목표이다." (정유진 4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428_0701-w19.jpg" alt=""><p>여수세계섬박람회. "다들 우승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사실 우승에 가장 고픈 감독이 제가 아닐까 싶다. 여수 팀이 9년째인데 올해는 우승을 한 번 해야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현욱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427_0701-w20.jpg" alt=""><p> "드래프트 끝나고 팀을 보자마자 저희가 너무 센 팀이라 생각했다. 기자분들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평가해 주셨는데 사실 팀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김수진 6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441_0701-w21.jpg" alt=""><p>평택브레인시티. "고향팀의 사령탑을 맡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도시공사 사장님께서 잘 지원해 주셔서 용병까지 영입하면서 강력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 (안형준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500_0701-w22.jpg" alt=""><p>"작년에 여자리그 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너무 좋았다. 이번에 1지명으로 뽑아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만큼 열심히 해서 우승하겠다." (스미레 3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538_0701-w23.jpg" alt=""><p>부안붉은노을. "오유진 선수와 같이 해온 세월도 있고 우승한 기억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된다. 믿고 보는 오유진 선수는 주장으로서 든든하고 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준다. 팀 분위기도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다." (김효정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535_0701-w24.jpg" alt=""><p>"전통의 팀에 와서 기분이 좋다. 앞에서 인터뷰하시는 것을 보니까 저희 팀은 목표가 우승이 아닐 수 없는 것 같다. 꼭 우승해 보도록 하겠다." (박소율 4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558_0701-w25.jpg" alt=""><p>부광약품. "가장 오래 감독을 연임하고 있는데 목숨을 걸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한게임바둑에 기사가 난 것을 보니 저희 팀이 거의 밑바닥이더라. 이거 안 되겠다,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못하면 제 탓이고 잘하면 선수들 공이다. 만약에 저희 팀이 하위권에 머문다면 10년 감독직을 내려놓겠다." (권효진 감독)</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1/162239603_0701-w26.jpg" alt=""><p>"원래도 우승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갑자기 폭탄 발언을 하셔서 어깨가 더 무거워진 것 같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서 감독님과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채영 8단) </p></td></tr></tbody></table><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