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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잉글랜드, 유로 2024서 간신히 8강 진출 성공…스페인도 8강 합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12:15: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잉글랜드, 슬로바키아에 연장 승부 끝 역전승<br>벨링엄의 바이시클킥으로 동점골, 케인 역전골<br>스페인, 4대1로 조지아 대파하고 8강에 진출</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01/0000889073_002_20240701121509155.jpg" alt="" /><em class="img_desc">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왼쪽)이 1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린 뒤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타들이 팀을 구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슬로비키아를 제치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신성' 조지아를 대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br><br>잉글랜드는 1일(한국 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에 출격해 가까스로 슬로바키아를 2대1로 물리쳤다. 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역전골을 넣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01/0000889073_003_20240701121509198.jpg" alt="" /><em class="img_desc">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10번)이 1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 출전해 해리 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이시클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날 예상을 깨고 슬로바키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후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유라이 쿠츠카와 다비드 스트렐레츠(이상 브라티슬라바)를 거쳐 이반 슈란츠(프라하)에게 연결됐고, 슈란츠가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br><br>일격을 당한 잉글랜드는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비판받은 대로 공격 전개 작업이 날카롭지 않았다. 후반 45분까지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슬로바키아의 탄탄한 수비벽 앞에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01/0000889073_004_20240701121509253.jpg" alt="" /><em class="img_desc">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왼쪽)이 1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 출전해 역전골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후반 35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때린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잉글랜드의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이 이름값을 해냈다. 추가시간이 6분 주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마크 구헤이(크리스탈 팰리스)의 헤더 패스를 벨링엄이 바이시클킥(오버헤드킥)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br><br>기사회생한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역전극까지 연출해냈다.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가 때린 중거리슛이 빗맞아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에게 연결됐고, 토니가 헤더로 찔러준 패스를 문전에 있던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01/0000889073_005_20240701121509305.jpg" alt="" /><em class="img_desc">슬로바키아의 다비드 스트렐레츠(18번)와 유라이 쿠츠카(19번)가 1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10번)과 카일 워커(2번) 사이에서 공을 잡아내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날 잉글랜드는 단 2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 간신히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케인을 잘 활용하지도, 매끄럽게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 1시 '복병' 스위스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01/0000889073_006_20240701121509367.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의 로뱅 르노르망이 1일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 출전해 조지아 수비진과 헤더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페인은 같은 날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 출격해 조지아를 4대1로 대파, 8강에 진출했다. 수비수 로뱅 르노르망(레알 소시에다드)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으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파이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맹),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다니 올모(라이프치히)의 연속골로 조지아를 완파했다.<br><br>사상 처음 유로 본선에 오른 조지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스페인을 넘지 못했다. 스페인은 전날 덴마크를 2대0으로 누르고 올라온 개최국 독일과 6일 오전 1시 맞붙는다. 스페인과 독일 모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팀들. 이제까지 벌어진 경기 가운데 최대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01/0000889073_007_20240701121509423.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의 다니 올모(오른쪽)가 1일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로 2024 조지아와의 16강전에 출전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