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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안용복해산' '정약전해산' '갈매기초'…우리말 해저지명 알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11:00: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재까지 61개 우리말 해저지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j8Nl0c6JG">
          <p dmcf-pid="94tfoC6FdY"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말 해저지명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p>
          <p dmcf-pid="20h34aUldW" dmcf-ptype="general">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광활한 해저에는 수많은 해저 봉우리, 계곡, 평원 등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이름 없이 지나쳐졌던 이곳들이 지질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이제 우리말 지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p>
          <p dmcf-pid="VxUQATRuRy" dmcf-ptype="general">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37차 해저지명소위원회(Meeting of SCUFN)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세준 부원장, 국립해양조사원 김재철 원장,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Yasuhiko OHARA 위원장 등 19개국 약 6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f1VLI8t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말로 등재된 동해 해저지명. [사진=국토지리정보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inews24/20240701110013874iumm.jpg" data-org-width="569" dmcf-mid="bGVoItNf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inews24/20240701110013874ium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말로 등재된 동해 해저지명. [사진=국토지리정보원]
           </figcaption>
          </figure>
          <p dmcf-pid="4ibJrXLKev" dmcf-ptype="general">해저지명소위원회는 1974년 대양수심도 운영위원회 산하 지명위원회로 최초 설립된 이후 1993년 제10차 회의에서 해저지명소위원회(Sub-Committee on Undersea Feature Names)로 명칭을 변경했다.</p>
          <p dmcf-pid="8DMEWzrRnS" dmcf-ptype="general">주요 임무로는 △국제 해저지명 선정과 해저지명 표준화 활동 수행 △국제 해저지명집 준비‧유지와 활용 권고 등이 있다. 매년 1회 위원국(신입 위원 국가 우선)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p>
          <p dmcf-pid="6f1VLI8tdl" dmcf-ptype="general">2007년 안용복 해산을 시작으로 울릉대지, 제주해저계곡과 같은 우리말 해저지명 국제 등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해 20개, 황해 6개, 제주 1개, 태평양 20개, 남극해 14개 등 해역별로 총 61개의 우리말 해저지명이 등재됐다.</p>
          <p dmcf-pid="P8F4ghP3dh" dmcf-ptype="general">이번 37차 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는 약 100건의 해저 지명을 심의·의결했다. 결정된 해저지명은 해저지명집에 등재해 전 세계 해도와 지도에 널리 활용하도록 권고한다.</p>
          <p dmcf-pid="QxUQATRuMC" dmcf-ptype="general">이평구 원장은 “우리말 해저 지명의 등재가 활발해진 것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성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국제 해양지질 분야에 있어서 KIGAM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국제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xlghF4vadI" dmcf-ptype="general">지질자원연의 한현철 박사는 2006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2018년에 위원장으로 당선돼 해저 지명 분야의 우리말 지명 등재와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p>
          <p dmcf-pid="yP06NSxpJO" dmcf-ptype="general">2022년에는 지질자원연 이현석 박사가 위원으로 선출됐고, 21차 회의에 이어 이번 37차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등, KIGAM은 우리말 해저 지명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p>
          <address dmcf-pid="WA6jSpkPJs"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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