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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기계연 개발 탄소저감기술, 美 수출 쾌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08:54: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R과 독자 개발 탄소저감 기술 이전 계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7Qcye7Fn">
          <div dmcf-pid="y0OZ9nFO7i" dmcf-ptype="general">
           <p>우리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탄소저감기술이 북미 최대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에 이전된다. 우리나라 화학 공정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사례라는 평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7lF4aUl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석현 기계연원장(왼쪽)이 6월 28일 미국 휴스턴 KBR사를 방문해 헨릭 라슨 부회장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계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akn/20240701085436839dmym.jpg" data-org-width="745" dmcf-mid="Q1INSpkP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akn/20240701085436839dm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석현 기계연원장(왼쪽)이 6월 28일 미국 휴스턴 KBR사를 방문해 헨릭 라슨 부회장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계연
           </figcaption>
          </figure>
          <p dmcf-pid="Y619nO410d" dmcf-ptype="general">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1일 지난달 28일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 KBR(Kellogg Brown &amp; Root)과 'CPOx'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G2GzRDKGpe" dmcf-ptype="general">KBR은 화학과 에너지 산업 등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기계연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가 KBR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받고 있다. 기계연의 탄소저감 기술이 KBR을 거쳐 국내는 물론 전세계 화학기업에 보급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p>
          <p dmcf-pid="HFmHbJ1m0R" dmcf-ptype="general">기계연 자율제조연구소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이대훈 책임연구원, 조성권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처음으로 고안한 CPOx 기술은 촉매방식 NCC공정의 촉매 재생기에 연료유(Fuel Oil) 대신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열원으로 공급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방식이다.</p>
          <p dmcf-pid="XpI52L3I3M" dmcf-ptype="general">NCC 공정은 원유를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납사(Naptha)를 고온에서 분해해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만드는 석유화학 분야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NCC 공정은 850도의 고온에서 운전되는 반면, 촉매방식 NCC 공정은 65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가동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p>
          <p dmcf-pid="ZDPNSpkPUx" dmcf-ptype="general">KBR은 탄소 감축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촉매방식 NCC 공정에서 촉매 재생기에 필요한 열원을 연료유에서 메탄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고질적인 이상연소 문제가 발생하자 기계연이 개발한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p>
          <p dmcf-pid="5IdDGBsdUQ" dmcf-ptype="general">기계연에 따르면 CPOx 기술은 이상연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플라스틱의 원료인 올레핀 생산 단가도 절감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 이 부분이 KBR이 기계연에 손을 내민 이유다.</p>
          <p dmcf-pid="185Kisf57P" dmcf-ptype="general">류석현 원장은 “탄소국경세 등 탄소 배출이 기업 경쟁력을 위협하는 가운데 KBR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 우리 연구원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소 배출 저감 관련 기술이전 성과를 이뤘다는 데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p>
          <p dmcf-pid="tQFVoC6FF6" dmcf-ptype="general">CPOx 기술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에너지 및 화학 원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 플랜트 기술(주관: 한국화학연구원,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박용기 단장)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p dmcf-pid="FDPNSpkP08" dmcf-ptype="general">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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