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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 여친 사생활 논란' 허웅 측 "사건 무관 故이선균 언급 사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9 19:3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6/29/0005057203_001_20240629193912136.jpg" alt="" />허웅 프로농구 선수./사진=뉴시스임신·낙태 등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허웅 측이 고소 과정에서 고(故) 이선균을 언급한 것에 대한 사과했다. 허웅의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29일 &quot;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quot;고 했다. 허웅 측은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한 사실을 공개할 당시 &quot;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quot;며 &quot;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quot;고 언급했다. 허웅 측은 지난 26일 A씨를 공갈,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허웅은 A씨와 2018년 12월부터 만나기 시작해 2021년 12월 결별했으며, 교제 기간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이 강요했고, 첫 수술은 임신 22주차였다고 폭로했다. 허웅 측은 이 과정에서 A씨가 협박과 함께 3억원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허웅 측은 앞으론 수사 결과 이후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했다. 지난 28일 본지는 A씨가 고 이선균 공갈 협박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는 유흥업소 여실장과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다만 허웅이 A씨와 교제하던 시기에는 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