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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설욕 기회가 왔다… 신진서, 구쯔하오와 2연속 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9 18:42: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8706_0629-n1.jpg" alt=""><p>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왼쪽)이 중국랭킹 3위 딩하오 9단을 꺾고 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5연승을 이어간 상대전적은 9승3패.</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대회 준결승전<br>신진서</font></b><font color="#951015"><b>ㆍ구쯔하오, 딩하오ㆍ이야마 꺾어</b></font></div><div><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설욕 기회가 왔다. 한국랭킹 1위, 자타공인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에 
올랐다. 전기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이다.<br><br>신진서 9단은 29일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아커쑤 지역의 우스현문화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국랭킹 3위 딩하오 9단에게 193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br><br>두 기사는 2000년생 동갑내기. 또한 신진서 9단은 
응씨배와 LG배를, 딩하오 9단은 삼성화재배를 보유하고 있는 현역 세계 챔프들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8707_0629-n2.jpg" alt=""><p>준결승전 대회장.</p></td></tr></tbody></table><br>8승3패의 상대전적, 2022년 이후에는 4연승 
중인 신진서 9단은 100수 부근까지는 좋은 흐름을 이끌지 못했다. 국면을 단순화시켜 변화를 줄이고 자신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도 줄이려는 
딩하오 9단의 전략에 약간 고전했다.<br><br>120수째에서 첫 역전을 이뤘다. 그 후로는 신진서 9단의 우세가 계속됐다. 그리고 우세의 
폭은 후반으로 갈수록 커져 갔다. 대국 개시 4시간 30여분 만에 종국.<br><br>바둑TV 중계석의 박정상 9단은 "세계적인 기사에게서도 멘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초반에는 딩하오 9단이 다이아몬드 같은 단단함으로 상대가 손 쓸 틈 없이 만들면서 우세를 장악했으나 생각지 
못한 곳에서 신진서 9단의 승부호흡에 작은 균열이 일어났고, 그 균열이 계속해서 내면에서 요동쳤다"고 해설했다.<br><br>반대편 조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 240수 만에 불계승했다. 중반 이후 형세를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구쯔하오 9단은 디펜딩 
챔피언이다.<br><br>결승전은 전기 대회와 동일한 카드가 성사됐다. 1년 전의 1회 때에는 신진서 9단이 압도적인 내용으로 선제점을 따냈으나 
2국에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최종 3국에서 대역전패로 들어왔던 우승컵을 구쯔하오 9단에게 넘겨주었다.<br><br>3번기로 우승을 다투는 
결승전은 8월 취저우에서 속행될 예정이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신진서 9단이 상대전적에서 11승6패로 앞서 있고, 
2023년 10월 이후 4연승 중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8707_0629-n3.jpg" alt=""><p>또 한 판의 준결승에서는 구쯔하오 9단(오른쪽)이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었다.</p></td></tr></tbody></table><br>한편 난가배에 출전한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7월 3일 열리는 응씨배 16강전을 치르기 
위해 30일 상하이로 곧장 이동한다. 응씨배 16강에는 신민준 9단, 원성진 9단, 김진휘 7단도 함께 나선다.<br><br>중국이 개최하는 
제2회 난가배의 상금은 우승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 준우승 60만위안, 4강 패자 20만위안, 8강 패자 10만위안, 16강 패자 
5만위안, 32강 패자 3만위안, 48강 패자 2만위안이다.<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9760_0629-nd.jpg" alt=""><p></p></td></tr></tbody></table>&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84330376_0629-n4.jpg" alt=""><p>신진서 9단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자오천위 9단, 장타오 8단, 양딩신 9단, 딩하오 9단을 차례로 꺾었다. 중국기사 4명이다. 현재 세계대회에서 응씨배와 LG배를 보유하고 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8810_0629-n5.jpg" alt=""><p>구쯔하오 9단은 구링이 7단, 우에노 아사미 5단, 박정환 9단, 이야마 유타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이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9760_0629-n6.jpg" alt=""><p>삼성화재배 타이틀 홀더 딩하오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72309760_0629-n7.jpg" alt=""><p>이야마 유타 9단은 7년 만의 메이저 결승이 무산됐다.</p></td></tr></tbody></tabl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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