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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대 양자나노연구단, 양자컴퓨팅에 란타나이드 적용 길 열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1:57: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처 커뮤니케이션志에 게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Gz7Upc6JV">
          <p dmcf-pid="fyUp3FNfM2" dmcf-ptype="general">이화여대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연구팀이 단일 란타나이드 원자의 전자 스핀을 순수 전기적 방법으로 제어하고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양자컴퓨팅에 란타나이드 원자를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란타나이드는 원소 주기율표 상 원자 번호 57번인 란타넘에서 71번인 루테튬까지 15개 희토류 원소를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p>
          <p dmcf-pid="49JdRMGkM9" dmcf-ptype="general">이대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이번 연구 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원자를 하나씩 관찰하고 조작할 수 있는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을 이용해 어븀 원자와 티타늄 원자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어븀 원자의 회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 어븀을 포함한 란타나이드 원자들은 안정적인 양자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미래 양자 기술에 이상적인 재료로 꼽힌다.</p>
          <p dmcf-pid="89JdRMGkdK"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성과의 핵심은 단일 어븀 원자에서 순수 전기적 방법으로 전자 스핀 공명(ESR)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어븀의 스핀 상태가 티타늄과 같은 전이 금속 전자들보다 약 5배 긴 1마이크로초에 가까웠다. 이 기술은 양자 컴퓨팅과 초고밀도 데이터 저장 응용 분야에서 란타나이드 원자를 양자 장치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qMxP6TN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테파노 레알레 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k/20240628115702046zziv.jpg" data-org-width="300" dmcf-mid="2lZXGYdz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k/20240628115702046zz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테파노 레알레 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7QP84SgeB" dmcf-ptype="general">
           연구를 주도한 스테파노 레알레 연구원(박사과정)은 “어븀 원자의 양자 논리 연산 잠재력은 이미 학계에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이를 순수 전기적 방법으로 제어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팀 배유정 박사는 “우리의 맞춤 제작 현미경의 안정성과 다양한 실험 조건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QOZXGYdzJq" dmcf-ptype="general">이 연구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파비오 도나티 교수는 “란타나이드 원자를 양자 장치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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