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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日로 간 뉴진스]'희진 코어룩' 발견…도쿄에서 버니즈를 만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2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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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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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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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부터 팝업에서 산 물건 자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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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의상을 연상케 하는 청록색 티셔츠와 파란색 캡모자를 쓴 유노수씨. 김수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4999iiaz.jpg" data-org-width="710" dmcf-mid="HZnWc2Cn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4999iia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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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의상을 연상케 하는 청록색 티셔츠와 파란색 캡모자를 쓴 유노수씨.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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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OMj8HiBkQ" dmcf-ptype="general">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일본 정식 데뷔를 맞아 라인 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린 '슈퍼내추럴 팝업'(Supernatural POP-UP)과 뉴진스의 팬 미팅 장소인 도쿄돔 등지에는 뉴진스의 굿즈(기획 상품)를 착용하거나 가지고 다니는 많은 버니즈(공식 팬덤명)로 가득했다. 티셔츠를 맞춰 입거나, 굿즈 꾸러미가 담긴 큰 가방을 들고 있거나, 포토 존에서 각양각색의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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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rPgVWe7gP" dmcf-ptype="general">27일 오후, CBS노컷뉴스는 도쿄에서 각양각색의 버니즈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라인 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2층에서 단숨에 시선을 잡아끄는 버니즈가 있었다. 뉴진스를 제작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1차 기자회견 때 입었던 초록색 맨투맨과 LA 다저스 파란 모자로 '희진 코어룩'을 재현했기 때문이다.</p>
          <p dmcf-pid="UXAhozwMa6" dmcf-ptype="general">기자회견의 파급력 덕분에 민희진 대표의 상징이 된 차림을 한 이유를 묻자, 유노수(28·교토)씨는 "디자인을 전공해서 민 대표의 '빅 팬'이라서 따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tDTjKOJk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노수씨가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굿즈 가방을 취재진에게 보여주는 모습. 김수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6668kcdd.jpg" data-org-width="710" dmcf-mid="XDPezC8tk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6668kcd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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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수씨가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굿즈 가방을 취재진에게 보여주는 모습.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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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sxN4GJqA4" dmcf-ptype="general">또한 유노수씨는 요즘 실물 음반의 주요 구성품인 '포토 카드'를 무작위(랜덤)로 하지 않는 점을 들어 민 대표를 '리스펙'(존경)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보통은 (포토 카드에) 뭐가(어떤 멤버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는 형태로 하는데, 뉴진스는 다 한 명씩 들어가 있더라. 그런 사소한 면을 잘 생각해 주는 점이 좋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psGEfloNf" dmcf-ptype="general">디자인 전공자로서 무라카미 다카시 등 예술계 거장과의 뉴진스 협업 상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묻자, 유노수씨는 "예매 오픈이 오후 5시였는데 제가 일하고 있어서 놓쳤다. 5분 만에 마감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지하 1층은 못 봤다"라고 털어놨다. 지하 1층은 오직 뉴진스 관련 상품과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 곳이다.</p>
          <p dmcf-pid="qpsGEflojV" dmcf-ptype="general">이날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개장 시각은 오전 9시였지만, 오전 7시에 도착해 기다렸다. 유노수씨는 "9시 전에는 줄 서지 말라고 공지가 나갔는데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았다. 아침에 진짜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스토어 앞에 사람이 많았다. 폐 끼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기다렸다"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tDTjKOJk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이타마에서 왔다는 동갑내기 친구 아오이, 유키씨는 뉴진스 티셔츠 굿즈를 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8313znkd.jpg" data-org-width="710" dmcf-mid="ZQ6R7I41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8313znk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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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타마에서 왔다는 동갑내기 친구 아오이, 유키씨는 뉴진스 티셔츠 굿즈를 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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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32ZA7vg9" dmcf-ptype="general">멤버 중 민지 사진이 담긴 네임 태그를 단 것에서 알 수 있듯, 유노수씨는 뉴진스 중 민지를 가장 좋아한다. 유노수씨는 "민지가 리더인데 팬들을 정말 사랑한다. 일어도 너무 잘한다. 그래서 좋아한다"라고 답했다.</p>
          <p dmcf-pid="KA2dqh6FAK" dmcf-ptype="general">팝업 스토어가 워낙 인기가 많아 사고 싶은 굿즈를 못 살 것 같다고 걱정하는 팬도 있었다. '어텐션'을 시작으로 음악이 좋아서, 뉴진스를 데뷔 때부터 좋아했다고 밝힌 40대 남성 팬 케이타씨는 뉴진스 티셔츠를 사고 싶어 했다. 하지만 "아마도 다 팔려서 못 살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p>
          <p dmcf-pid="9LzP0r9Hjb" dmcf-ptype="general">오늘 도쿄돔 팬 미팅도 간다는 케이타씨에게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 의미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케이타씨는 "최연소 걸그룹으로 도쿄돔에 입성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이티에이'(ETA)를 꼽은 그는 팬 미팅에서도 'ETA' 무대가 제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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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포티파이 팝업 스토어에서 만난 '버니즈' 모녀. 왼쪽부터 유카코, 노도카씨. 김수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9738zcmu.jpg" data-org-width="710" dmcf-mid="5vHtOxYc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09738zc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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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파이 팝업 스토어에서 만난 '버니즈' 모녀. 왼쪽부터 유카코, 노도카씨.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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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hdkQ5o9jq" dmcf-ptype="general">많은 포토 존으로 버니즈에게 '인증샷 명소'가 된 스포티파이 팝업에서는 파란 티셔츠를 맞춰 입은 '모녀' 버니즈도 있었다. 2022년 7월 뉴진스가 데뷔했을 때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보고, 딸 노도카(27·오사카)씨가 먼저 팬이 되었고, 딸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엄마인 유카코(53·오사카)씨도 뉴진스를 좋아하게 됐다.</p>
          <p dmcf-pid="fSiDMtaVaz" dmcf-ptype="general">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도카씨는 "음악과 비주얼, 콘셉트가 세련되고 멋지다"라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묻자, 노도카씨는 수줍은 듯 웃으며 "올 팬"(all fan)이라고 했다.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까지 5인 전부를 좋아한다는 의미다. 유카코씨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혜인이다. 그는 "혜인은 특유의 아우라가 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4D8L9TMUg7" dmcf-ptype="general">노도카씨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뉴진스의 데뷔 첫 팬 미팅 '버니즈 캠프'(Bunnies Camp)를 보러 한국에 오기도 할 만큼 열정적인 팬이다. 이날 도쿄돔에서 열리는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도 당연히 참석한다. 이번에는 엄마 유카코씨와 함께다. 제일 기대되는 것으로는 두 사람 모두 '댄스 퍼포먼스'와 '솔로 무대'를 꼽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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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모에씨는 팝업 스토어에서 산 포토 카드 세트를 보여줬다. 김수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11308yfyv.jpg" data-org-width="710" dmcf-mid="1el1sQWAA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213011308yfy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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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에씨는 팝업 스토어에서 산 포토 카드 세트를 보여줬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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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dpf1kqyAU" dmcf-ptype="general">단짝 친구와 함께 팝업을 들른 팬들도 있었다. 사이타마에서 온 동갑내기 친구 아오이, 유키씨는 이날 오전 11시에 팝업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3시간 기다려서 티셔츠를 샀다"라고 말했다. 데뷔곡 '어텐션'을 좋아한다고 입을 모았고,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는 '라이트 나우'(Right Now)가 취향이라고. 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로는 "일본어로 노래하는 걸 봐서 좋다.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좋다"라며, 팬 미팅에서는 '해린의 댄스 브레이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P5BYg0Cjp" dmcf-ptype="general">친구와 함께 팝업에서 여러 굿즈를 샀다는 모에(14·니가타)씨는 이날 정오쯤 도쿄역에 도착했으나, 다행히 사전 예약에 성공해서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와 춤, 귀여움을 이유로 하니를 '최애 멤버'라고 전했다.</p>
          <p dmcf-pid="QgBxUsVZa0" dmcf-ptype="general">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모에씨는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좋다"고 답했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는 '디토'(Ditto)와 '쿨 위드 유'(Cool With You)를 들었다. 친구가 표를 잡아줘서 오늘(27일) 팬 미팅도 간다. 모에씨는 "솔로 퍼포먼스가 제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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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vnwRFNfAF" dmcf-ptype="general">도쿄=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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