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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 9단만 믿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8:52: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7/184710996_0627-n1.jpg" alt=""><p>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오른쪽)이 중국랭킹 2위 양딩신 9단을 맞아 4시간 35분, 235수 만의 불계승으로 4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4연승을 이어간 상대전적은 11승6패.</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br>한국 4명 출전해 신진서만 승전보</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두 달 만에 속개된 8강전에서 신진서 9단이 4강으로 올라갔다. 함께 출전한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강동윤 9단은 패했다.<br><br>27일 오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아커쑤 지역의 우스현문화관에서 열린 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에 
한국기사 4명이 출전해 신진서 9단만이 승리했다. 3명 출전한 중국은 딩하오ㆍ구쯔하오 9단, 1명 출전한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살아남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7/184711165_0627-n5.jpg" alt=""><p>8강전 대회장 모습.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이곳으로 가기 위해 한국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을 했다.</p></td></tr></tbody></table><br>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 2위 양딩신 9단과 접전을 벌였다. 승부를 끝내러 간 장면은 중앙 대마를 둘러싼 몸싸움. 
세불리를 의식한 양딩신 9단의 올인 작전에 강공책으로 맞받아쳤고, 위력적인 수읽기로 끝내 버렸다.<br><br>상대전적에서도 11승6패로 격차를 
벌렸다. 2023년 이후에는 4연승 중이다. 전기 준우승 아쉬움을 갖고 있는 신진서 9단은 현재 메이저 세계대회 2관왕(응씨배ㆍLG배). 다음 
달 2일에는 새 시즌을 맞이한 응씨배의 16강전에 출격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7/184711017_0627-n2.jpg" alt=""><p>박정환 9단(왼쪽)은 구쯔하오 9단과 접전을 벌였으나 최후 승부처로 떠오른 대마 공방전에서 정밀하지 못했다(171수 불계패).</p></td></tr></tbody></table><br>32강전과 16강전에서 연이어 반집승했던 박정환 9단은 디펜딩 챔피언 
구쯔하오 9단을 8강에서 만나 171수 만에 불계패했다. 5대5 승부로 맞이한 대마 공방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br><br>자국 
랭킹은 박정환이 2위, 구쯔하오가 5위. 상대전적은 9승1무6패. 박정환 9단은 올 들어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6연승 후 첫 패점을 
안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7/185232019_0627-np.jpg" alt=""><p></p></td></tr></tbody></table><br>춘란배 타이틀 보유자인 3위 변상일 9단은 일본에서 75차례 우승한 바 있는 이야마 유타 9단과 마주했다. 2년 7개월 
만의 재회에서 무기력했다. 상대전적은 1승 후 2연패. <br><br>16강에서 중국 1위 커제 9단을 꺾는 등 예선부터 5연승을 거둬 왔던 
5위 강동윤 9단은 중국 3위 딩하오 9단에게 8강행 티켓을 내주었다. 때이르게 비세에 놓이며 154수 만에 종국됐다. 상대전적은 1승 후 
3연패.<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7/184711019_0627-n3.jpg" alt=""><p></p></td></tr></tbody></table><br>4강은 한국 1명, 중국 3명, 일본 1명으로 구성됐다.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2명씩 올라 최종 결승에서 구쯔하오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1패 후 2승을 거두고 우승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7/184711101_0627-n4.jpg" alt=""><p>강동윤 9단(왼쪽)은 딩하오 9단에게 155수 만에 불계패했다. 좌상귀 대마가 잡히면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한 것이 내용적으로 불만을 크게 남겼다.</p></td></tr></tbody></table><br>준결승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3판2선승제로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8월에 취저우에서 속행될 
예정이다.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1분 5회로 진행한다.<br><br>제2회 난가배 상금은 우승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 준우승 
60만위안, 4강 패자 20만위안, 8강 패자 10만위안, 16강 패자 5만위안, 32강 패자 3만위안, 48강 패자 2만위안이다.<div><br></div><div>&nbsp;<b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