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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개인정보위, 호텔스컴바인·머니투데이방송에 과징금 부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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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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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7N4znts6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1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 모습.(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etimesi/20240627135008467rbdr.jpg" data-org-width="700" dmcf-mid="ZF3CkZLK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etimesi/20240627135008467rbd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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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1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 모습.(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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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mzys0A86s"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호텔스컴바인과 머니투데이방송에 과징금 등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p>
          <p dmcf-pid="Fl2ZSqrRQm" dmcf-ptype="general">우선 개인정보위는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호텔스컴바인에 9450만원의 과징금과 1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 결과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p>
          <p dmcf-pid="3MSaROf5Pr" dmcf-ptype="general">호텔스컴바인은 2013년 호텔 예약플랫폼 개발 당시 '예약정보'만 조회 가능한 접근권한만으로 '예약정보+카드정보'까지 조회 가능한 계정을 추가로 생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못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0r7Tm3j46w" dmcf-ptype="general">해커가 피싱 수법으로 아이디·비밀번호를 탈취해 호텔스컴바인 시스템에 접속했고 카드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계정을 생성했다. 그 결과 한국 이용자 1246명의 이름, 이메일 주소, 호텔 예약정보, 카드정보가 조회·유출됐다. 또 유출 통지와 신고를 뒤늦게 한 사실도 확인됐다.</p>
          <p dmcf-pid="pgZraWe78D" dmcf-ptype="general">머니투데이방송은 6778만원의 과징금과 1140만원의 과태료, 처분 결과 공표 등 처분을 받았다.</p>
          <p dmcf-pid="UMSaROf5QE" dmcf-ptype="general">머니투데이방송이 운영 중이던 광고 공모전 사이트가 해커의 에스큐엘 주입(SQL 인젝션) 공격을 받아 관리자 계정 및 회원 개인정보(13만3633건, 중복 포함)가 유출됐다. 안전조치 의무도 준수하지 않았으며 탈퇴한 회원의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개인정보 유출 통지도 지연했다.</p>
          <p dmcf-pid="uAFIcXnbxk" dmcf-ptype="general">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온라인플랫폼 주문배달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추진 성과도 보고했다.</p>
          <p dmcf-pid="7W63Y2CnPc" dmcf-ptype="general">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인정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2022년 도입해, 여러 형태의 사업자가 한데 엮여 활동하는 구조인 온라인플랫폼이 개인정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주문배달 분야 자율규약은 지난해 2월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됐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요기요), 쿠팡(쿠팡이츠)를 비롯해 바로고(바로고), 부릉(부릉) 등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p>
          <p dmcf-pid="zS4tyKOJPA" dmcf-ptype="general">이번에 보고한 성과를 살펴보면 주문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음식점 고객뿐만 아니라 그간 사각지대에 있었던 음식점과 배달원 개인정보 안전조치 수준이 크게 강화됐다.</p>
          <p dmcf-pid="qtnK0RHEQj" dmcf-ptype="general">우선 고객이 주문한 음식이 배달이 완료되면 최대 24시간 이내 고객 개인정보를 가림조치(마스킹)하고, 음식점·배달원 등이 안전한 인증수단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접속하도록 했다. 또 주문중개플랫폼사와 주문통합관리시스템사 및 배달대행플랫폼사 간 데이터 전송 보호조치도 강화했으며, 접속기록 관리 기능을 주문·배달 시스템에 구현했다. 음식점 종사자와 배달원에게 개인정보 교육자료도 제공했다.</p>
          <p dmcf-pid="Bv8FW9Ii4N"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시행 1년에 따른 우수사례를 참여사들에 공유하고, 우수 참여사에 대해 정부포상, 법규 위반 처분 시 과징금·과태료 감경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p>
          <p dmcf-pid="bUN4znts8a"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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