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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FC, FC서울에 0대2로 지며 연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22:49:00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치른 FC서울 원정전 지난 김천상무전 패배에 이은 연패 기존 승점 31점 유지한 채 리그 4위 정체<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26/0001052781_001_20240626224911390.jpg" alt=""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야고와 류재문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div>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FC서울에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강원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서울 린가드와 류재문의 연속 골에 실점하며 0대2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2일 김천상무에 지며 리그 5연승이 끊긴 강원은 연패에 빠져 기존 승점 31을 유지한 채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양 팀이 전반 4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 가운데 서울은 전반 31분 골 그물을 흔들고도 앞서가지 못했다. 페널티 지역 안 경합에서 흐른 공을 서울의 2003년생 수비수 박성훈이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뻔했으나 권완규의 골키퍼 차징이 주심의 온 필드 리뷰로 지적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반 36분엔 한승규의 오른발 슛이 강원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전반전이 0대0으로 끝났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깼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으로 돌파하는 최준에게 강원 수비수 송준석이 파울을 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서울의 임시 캡틴 린가드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꽂았다. 이어 서울은 후반 28분 한 골을 더 보탰다.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왼쪽 측면을 휘저은 뒤 띄운 공을 류재문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이 나왔다. 강원의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르는 원정 경기다. 이후 오는 7월 7일에는 광주FC를 강릉으로 불러들여 올시즌 두 번째 강릉 홈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