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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 “상승세 타고 있어 금 5개 이상 가능”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2:4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6/26/0003842533_001_20240626124210398.JPG" alt="" />2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양궁 김제덕(왼쪽부터), 배드민턴 서승재, 체조 김한솔, 유도 김하윤, 수영 황선우, 태권도 박태준, 탁구 임종훈, 역도 박혜정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1 										한국 선수단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따내 15위권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파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제33회 하계올림픽은 7월 26일 막을 올려 8월 11일까지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대한체육회는 구기 종목 부진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50명) 이후 최소 규모인 22종목 140여명의 선수를 파리에 파견할 전망이다. 26일 현재 한국 선수단은 17종목에서 120명이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출전권 획득 종료일은 7월 4일이며, 최종 엔트리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로 16위를 한 한국은 파리에서 양궁과 태권도, 펜싱, 사격, 유도, 근대5종, 수영, 육상(높이뛰기 우상혁)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6/26/0003842533_002_20240626124210507.jpg" alt=""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한국 엘리트 스포츠 역사에 있어 도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날씨와 음식, 환경, 치안 등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지금 목표는 금메달 5개를 따서 종합순위 15위에 오르는 것이지만 남은 한 달간 훈련을 잘 마무리한다면 그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근 진천 선수촌장도 “확정적이거나 가능성을 높게 잡은 금메달이 5개”라며 “이제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다. 현재 다양한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 대표로 김제덕(양궁)과 황선우(수영), 서승재(배드민턴), 김하윤(유도), 김한솔(체조), 박태준(태권도), 임종훈(탁구), 박혜정(역도) 등이 참가했다. 도쿄 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은 “올림픽 경기가 열릴 양궁장을 다녀왔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며 “일단 최우선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를 제패한 황선우는 “도쿄 때는 막내였지만, 지금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는 무관중이었던 도쿄와 달리 관중이 많이 들어찰 텐데 더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내달 9일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며, 한국 선수단 선발대는 11일, 펜싱과 탁구, 복싱 등으로 구성된 본진은 20일 각각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한 사전 훈련 캠프에서 시차 적응 등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파리 인근 퐁텐블로에 있는 프랑스 군사시설인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훈련 시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