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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병옥 "치매 아버지, 요양병원 입원길…딱 죽고 싶은 심정" 눈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8
2024-06-25 14:08: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V9bPyj9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wQ64dZwb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병옥.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0612vzao.jpg" data-org-width="1024" dmcf-mid="fPDt57Dx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0612vz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병옥.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figcaption> </figure> <p dmcf-pid="xizup9IiqU" dmcf-ptype="general"><br>배우 김병옥(64)이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p> <p dmcf-pid="yN2KB6TNKp" dmcf-ptype="general">오는 2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딸과 함께 부모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p> <p dmcf-pid="WDP8feXDK0"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26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1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p> <p dmcf-pid="Y2GWT1g2B3" dmcf-ptype="general">김병옥은 "부모님께는 참 별로인 자식이었다. 속을 많이 썩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2대 독자인데 그 배고픈 길을 가려고 하냐"라며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부모님과의 충돌로 인해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는다.</p> <p dmcf-pid="Ga9bq8vabF" dmcf-ptype="general">18년의 긴 무명 생활 끝에 44살에 뒤늦게 영화 '올드보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병옥은 무명 배우일 때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올드보이'로 조금 알려지게 됐다. 엄마가 이 모습을 보셨으면 어땠을까. 조금 더 사셨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아쉬워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M0F1zwMb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1994xobn.jpg" data-org-width="680" dmcf-mid="4jLJeNUl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1994xo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figcaption> </figure> <p dmcf-pid="X2GWT1g291" dmcf-ptype="general"><br>선공개 영상 속 김병옥은 치매로 투병했던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사연도 털어놨다.</p> <p dmcf-pid="ZJ7U0KOJK5" dmcf-ptype="general">김병옥은 "치매가 너무 심해져서 다들 힘들어했다"며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옮기게 된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5OeMQLFO2Z" dmcf-ptype="general">그는 "(아버지가) 치매가 오고 한 2~3년 동안 집을 떠나시면 무조건 집에 못 돌아오시고, 못 찾아오시고 자꾸 잃어버렸다. 잃어버린다는 게 굉장히 두렵더라. 몇 번을 아버지 잃어버려서 찾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결국은 그래서 요양병원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w4V9xYcK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3626dski.jpg" data-org-width="680" dmcf-mid="89F5XUkP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3626ds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figcaption> </figure> <p dmcf-pid="tynJeNUlqH" dmcf-ptype="general"><br>김병옥은 치매가 심해진 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모셔다드리던 때를 회상했다. </p> <p dmcf-pid="Fr8f2MGk9G" dmcf-ptype="general">그는 "병원이 일산에 있었다. 자유로를 가는데, 한 두 번 쉬었다. 차를 갓길에 세웠다. 도저히 그 길을 못 가겠더라.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3EV9bPyjBY" dmcf-ptype="general">이어 "아버지 모시고 가기가 쉽지 않더라. 자꾸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 아버지하고 나하고 마지막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같이 있고 싶어서"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딱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쓰라린 마음을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1cjar9H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5148duwx.jpg" data-org-width="680" dmcf-mid="6jP4VRHE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oneytoday/20240625140815148du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figcaption> </figure> <p dmcf-pid="p1cjar9H9y" dmcf-ptype="general"><br>또한 예고 영상 속 김병옥은 "아버지가 병원에 계실 때 그때 냉면을 드시고 싶다고 했다. 근데 내가 우겨서 '소화 안 되시니까 불고기 드시죠' 해서 불고기를 같이 먹었다. 근데 그다음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p> <p dmcf-pid="UHaonkqy2T" dmcf-ptype="general">그는 "오후쯤에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가 눈을 감고 계셨다"며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의 슬픔과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p> <p dmcf-pid="u6HYytaVbv"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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