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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반도체 소자에서 발생한 '열', 컴퓨팅에 쓸 방법 찾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10:15: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경민 KAIST 교수팀, 열 활용 컴퓨팅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ubDaphga">
          <p dmcf-pid="P6DOKUkPag"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기존 반도체 소자에서 열 발생은 피하기 어려웠다. 열이 발생하면 에너지 소모량이 늘고, 반도체의 정상적인 동작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해야 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열을 컴퓨팅에 활용할 방법을 제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vBVsczT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경민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Edaily/20240625101505033qrli.jpg" data-org-width="250" dmcf-mid="4NfQSm2X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Edaily/20240625101505033qr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경민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3wI9uEQkL" dmcf-ptype="general">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경민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산화물 반도체의 열·전기 상호작용에 기반한 열 컴퓨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div>
          <p dmcf-pid="ynubDaphN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전기·열 상호작용이 강한 모트 전이 반도체를 활용하고, 이 반도체 소자에 열 저장과 열전달 기능을 최적화해 열을 이용하는 컴퓨팅을 구현했다. 이렇게 개발된 열 컴퓨팅 기술은 기존 CPU, GPU와 같은 디지털 프로세서보다 백만분의 1 수준의 에너지만으로 경로 찾기와 같은 최적화 문제를 풀어냈다.</p>
          <p dmcf-pid="WOxJGlP3Ni" dmcf-ptype="general">특히 낮은 열전도도와 높은 비열을 가지고 있는 폴리이미드 기판 상에 모트 전이 반도체 소자를 제작해 모트 전이 반도체 소자에서 발생한 열이 폴리이미드 기판에 저장되도록 했다.</p>
          <p dmcf-pid="Yldo5yRucJ" dmcf-ptype="general">저장된 열은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며 시간적 정보 역할을 했다. 열은 공간적으로도 이웃 소자로 전파돼 공간 정보 역할을 했다.</p>
          <p dmcf-pid="Goz9rjuSjd" dmcf-ptype="general">김경민 교수는 “전기 신호만 사용하던 컴퓨팅 기술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열은 저장·전달 특성이 있어 이를 활용하면 컴퓨팅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며 “기존에 버려지던 열을 컴퓨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을 제안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HyLj3HiBce"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지난 18일자로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yLj3HiB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트 전이 소자 간 시공간적 열전달과 이를 이용하는 그래프 최적화 문제 해결 과정.(자료=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Edaily/20240625101506294xggh.jpg" data-org-width="670" dmcf-mid="8S7KwNUl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Edaily/20240625101506294xg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트 전이 소자 간 시공간적 열전달과 이를 이용하는 그래프 최적화 문제 해결 과정.(자료=KAIST)
           </figcaption>
          </figure>
          <p dmcf-pid="Zldo5yRuaM"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