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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우는 힘들어..이제훈 “한강라면 한 번도 못 먹어봤다” 관리 고충 (‘핑계고’)[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2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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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채연 기자] 이제훈이 배우로서 관리를 하면서 얻은 고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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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여름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영화 ‘탈주’의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해 유재석,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음식 얘기가 나오자 구교환은 “제훈 씨도 먹는 얘기, 먹거리 얘기 되게 좋아한다. 둘다 맛을 좋아한다”고 입을 열었고, 이제훈은 “저도 먹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이제 먹는 거에 대해 그만 알았으면 좋겠다. 저희는 어떻게 보면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먹는 걸 조절해야하잖아요. 먹고나서 운동해야하는데, 가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니까. 먹는 걸 줄여야하는데, 그거 때문에 항상 딜레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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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유재석은 “그니까 이제는 뭔가를 줄여야 돼. 내가 좋아하는 거하고 점점 이별을 해야된다는 게 너무 슬퍼”라고 공감했고, 이제훈도 “근데 맛있는 건 점점 많아지고”라고 받아쳤다.
 그러다 유재석은 최근에 겪은 일이 생각이 난듯 “내가 최근에 녹화를 하다가 한 분이 친구를 주려고 샀던 걸 절 주셨다. 괜찮다고 했는데, 한번 드셔보시라고 해서 먹었는데. 팥이 양쪽으로 되어있고, 가운데 크림인지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그리고 위에가 소보루처럼 올라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설명만 들어도 상상되는 빵의 비주얼에 이제훈도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맛을 상상하기까지. 유재석은 “너무 맛있어. 내가 힙하면 이 이름을 알텐데 모르겠어. 처음 보는 빵이야”라고 답답해 했고, 구교환과 지석진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요소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제작진 쪽에서 맘모스 빵이 아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맘모스! 우리가 어릴 때 먹었던 맘모스는 아니다”라고 했다. 구교환은 “맘모스는 아침, 점심, 저녁 같이 먹는 빵. 먹다가 좀 두고”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맘모스빵이 있다고 말했고, 이제훈은 “너무 맛있겠다”고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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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제훈은 “요즘 SNS를 통해서 맛있는 걸 보면 알고리즘으로 계속 뜬다. 그럼 인지를 하면 안먹을 수가 없게 되고, 근데 먹는 순간 혈당 스파이크가 팍 치니까. 이젠 안 튈 수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좋은 게 흔히 야채를 먼저 먹어라, 근데 빵을 먹기 전에 야채를 먹는다? 이건 아닌 거 같고. 아니면 탄산수에 사과 식초를 좀 넣어서 먼저 먹을까. 더 건강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앞서 이제훈의 모닝사과 섭취를 듣고 아침에 사과를 먹기 시작한지 3개월 정도가 지났다고. 지석진은 “오늘 아침에도 사과를 먹었다. 너무 맛있다. 몸의 변화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 이야기가 나오자 피자, 라면에 대한 이야기도 안 나올 수 없었다. 구교환은 “라면에 땅콩버터를 넣어서 먹으면 탄탄멘 스타일처럼 맛있다고 한다”고 팁을 전했고, 최근 자주 시켜먹는 피자는 “슈퍼슈프림을 시켜서 할라피뇨는 뺀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제훈은 “요즘에는 솔직히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찾는다. 근데 피자 먹은지 진짜 오래된 거 같다”고 했고, 유재석은 “요즘 분위기가 관리하는 분위기라 더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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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석진은 “지금 딱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묻자, 유재석은 “지금 라면 먹고 싶다. 먹어도 된다고 하면 라면 2개를 끓여서 달걀 풀어서 먹고 싶다”고 말했다. 지석진의 최애 라면은 한강라면이라고. 지석진은 “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게 한강시민공원에서 먹는 라면이다. 집에서 먹는 거랑 완전 다르다”고 했다.
 이제훈도 아는듯 “그거 편의점에 있는 밑에 그거. 나 그거 한번도 안 먹어봤다”며 아쉬워했고, 옆에 있던 유재석과 지석진, 구교환도 안타까워했다. 이제훈은 속상한 듯 “저 그거 한번도 안먹어봤어요”라고 했고, 구교환은 “그거 팔각정에 생겼다. 네컷 사진이랑 같이 입점했다”고 알리며 힙스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제훈과 구교환이 출연하는 영화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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