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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사이드 아웃 2’ 韓 애니메이터들, “배우처럼 연기하며 탄생한 캐릭터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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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YHO10A8Yo">
          <p dmcf-pid="8qb1V6TNGL" dmcf-ptype="general">“전편의 캐릭터를 가져가되 뻔하지 않고 유니크하게 그려내려고 스스로 연기도 많이 해봤죠. 애니메이터는 배우랑 비슷해요.”</p>
          <p dmcf-pid="6BKtfPyjZn" dmcf-ptype="general">국내 극장가에서 흥행몰이하고 있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제작에 참여한 픽사 소속 시니어 애니메이터 김혜숙 씨는 21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p>
          <p dmcf-pid="P1FvUqrRYi" dmcf-ptype="general">‘인사이드 아웃 2’에는 100명이 넘는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다. 이 중에는 김 씨와 같은 한국 출신 애니메이터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사이드 아웃 2’의 또 다른 한국인 애니메이터 심현숙 씨도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t3TuBme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제작에 참여한 픽사 소속 시니어 애니메이터 김혜숙 씨는 21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mksports/20240621145704353nrht.jpg" data-org-width="500" dmcf-mid="fI5h3uEQ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mksports/20240621145704353nr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제작에 참여한 픽사 소속 시니어 애니메이터 김혜숙 씨는 21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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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xF0y7bsdYd" dmcf-ptype="general">
           심 씨는 “애니메이터로 일하다 보면 연기를 많이 하게 된다”며 김 씨의 말에 동의하며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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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ClcyHiB1e" dmcf-ptype="general">‘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인 ‘인사이드 아웃 2’는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낸 작품이다. 사춘기의 방황을 겪으며 성장하는 라일리의 모습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큰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dmcf-pid="WhSkWXnbGR"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전편에 등장한 감정 캐릭터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 등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다. 이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복잡한 내면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서다.</p>
          <p dmcf-pid="YlvEYZLKGM" dmcf-ptype="general">감정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라일리의 일상과 교차하면서 전개된다. 라일리는 아이스하키 합숙 훈련을 받으며, 선망하던 선배들의 그룹에 끼어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p>
          <p dmcf-pid="GoaQcwKGHx" dmcf-ptype="general">김 씨는 전편에도 등장했던 다섯 감정 캐릭터를 그려내는 작업을 주로 맡았고, 심 씨는 라일리의 애니메이션 작업에도 참여했다.</p>
          <p dmcf-pid="HgNxkr9HXQ" dmcf-ptype="general">심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감정 캐릭터로 초록색의 ‘까칠이’를 꼽았다. 그는 “매우 여성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라며 “연기할 때 손짓도 잘 나오고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XWGs53j4tP" dmcf-ptype="general">김 씨는 ‘기쁨이’가 가장 좋았다며 “내가 우울하거나 소심해질 때일수록 웃음을 지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많이 해봤다”고 말했다. “‘기쁨이’의 특징이 무엇일까 열심히 공부하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ZYHO10A8G6"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픽사에서도 ‘K-컬처’의 힘을 실감한다고 털어놓았다.</p>
          <p dmcf-pid="5GXItpc6t8" dmcf-ptype="general">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작업에도 참여한 심 씨는 “픽사에서 오래 일한 동료가 캐릭터를 구상하다가 한국 드라마 주인공의 웃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우리도 그렇게 한번 해보자’고 한 적이 있다”며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보편적으로 사랑받는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1HZCFUkPH4"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dmcf-pid="tIhATGJq5f"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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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