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이어 연승 달성[서울=뉴시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주니어대표팀)이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메인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주니어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제인 산단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3-31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33-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아르헨티나까지 잡고 연승을 거둬 메인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선두 헝가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서울=뉴시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박수정.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세일 감독(광주도시공사)이 이끄는 한국은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8점을 성공시켜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이혜원(부산시설공단), 김지아(삼척시청), 차서연(인천광역시청)이 나란히 6점을 넣으면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팽팽한 대결을 벌인 끝에 전반전을 17-16, 후반전을 16-15로 마치고 합계 33-31로 승리했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국가씩 8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메인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주니어대표팀은 최소 16위를 확보하며 지난 대회 19위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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