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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농업 쓰레기로 전기 만든다...탄소중립 '성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0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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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FDW7C8tn3"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0aBRE4SgeF" dmcf-ptype="general">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지만, 전기 생산의 대부분은 여전히 화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p>
          <p dmcf-pid="pInmXA7vJt" dmcf-ptype="general">화석연료가 아닌 버려지는 나뭇가지나 칡덩굴 등 농업폐기물을 화력 발전용 연료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p>
          <p dmcf-pid="UmdDYaphM1" dmcf-ptype="general">박나연 기자입니다. </p>
          <p dmcf-pid="uZrGqlP3J5"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7FI59yRuRZ" dmcf-ptype="general">버섯을 키우고 난 뒤 남은 폐배지를 장치에 투입합니다. </p>
          <p dmcf-pid="zOirHjuSdX" dmcf-ptype="general">15분 정도 증기로 찌고, 압력을 떨어뜨려 잘게 부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냅니다. </p>
          <p dmcf-pid="qUS34HiBRH" dmcf-ptype="general">버려지는 농업 폐기물로 화력발전소에 사용할 수 있는 고체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p>
          <p dmcf-pid="BUS34HiBnG" dmcf-ptype="general">제가 들고 있는 것은 볏짚인데요. </p>
          <p dmcf-pid="bFI59yRunY"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같은 비식용성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했습니다. </p>
          <p dmcf-pid="KezxcVhLeW" dmcf-ptype="general">기존의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공정은 가열과 건조를 기반으로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증기를 이용한 습식 공정입니다. </p>
          <p dmcf-pid="9cPNlJ5rLy" dmcf-ptype="general">반응 온도를 100℃ 낮춰 공정 과정에서 드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원료가 가진 에너지 손실률도 낮췄습니다. </p>
          <p dmcf-pid="2o2imQWAdT" dmcf-ptype="general">[문명훈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 저희가 사용하는 폭쇄 기반 반탄화 기술은 아무래도 자연 그대로의 바이오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p>
          <p dmcf-pid="Vo2imQWAMv" dmcf-ptype="general">기후변화 위기 속에 다양한 재생에너지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바이오매스로부터 연료를 생산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p>
          <p dmcf-pid="flgI1EBWdS" dmcf-ptype="general">화력발전에 바이오매스를 이용하면 지속가능성은 물론 환경오염 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4vNhFwKGel" dmcf-ptype="general">그동안은 옥수수 등 식용 바이오매스를 주로 활용해 식량 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있었고, 국내에서 쓰는 바이오매스용 연료인 목질 펠릿은 대부분 동남아에서 수입했습니다. </p>
          <p dmcf-pid="8wRkyo3Inh"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버려지는 농업폐기물을 이용하는 데다가 수입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발생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p>
          <p dmcf-pid="6zyUP5o9iC" dmcf-ptype="general">[민경선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 에너지 밀도가 20% 이상 높아져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송 비용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꽤 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PJBRE4Sgi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의약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p>
          <p dmcf-pid="QQp8absddO" dmcf-ptype="general">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p>
          <p dmcf-pid="xsJwGNUlR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영환 </p>
          <p dmcf-pid="ySaCtDbYLm" dmcf-ptype="general">디자인: 지경윤 </p>
          <p dmcf-pid="WTjl3r9HJr" dmcf-ptype="general">YTN 박나연 (pny@ytn.co.kr)</p>
          <p dmcf-pid="YP04gBmeMw"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GMuPj9IinD"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HExAvntseE"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XJBRE4SgRk"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ZgVnsxYcdc"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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