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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차세대 기술” vs “검증 안 된 원전”…논란의 SMR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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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XrlM8vaWG" dmcf-ptype="general">[KBS 대구][앵커] </p>
          <p dmcf-pid="YZmSR6TNyY" dmcf-ptype="general">정부의 친원전 기조 속에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마다 소형 원자로, SMR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p>
          <p dmcf-pid="GOnABUkPCW" dmcf-ptype="general">하지만 SMR 상용화에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 없이 섣부른 유치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HILcbuEQhy"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입니다.</p>
          <p dmcf-pid="XCokK7DxhT"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ZpSHodZwCv" dmcf-ptype="general">최신 원전인 신한울 2호기의 5분의 1 정도의 출력을 내는 소형모듈 원자로, SMR.</p>
          <p dmcf-pid="5UvXgJ5rlS" dmcf-ptype="general">이른바 '미니 원전'으로, 출력 조절과 원자로 냉각이 용이해 비교적 설치가 자유롭고 건설비도 저렴해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1uTZai1mSl" dmcf-ptype="general">정부도 최근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사상 처음 SMR 도입을 발표하고 2035년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습니다.</p>
          <p dmcf-pid="ttIyJxYchh" dmcf-ptype="general">이에 지난해 SMR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경주는 물론, 대구시도 군위 신공항 산업단지에 국내 1호 SMR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p>
          <p dmcf-pid="FFCWiMGkWC" dmcf-ptype="general">[홍준표/대구시장 :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반시설로서 대구경북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겁니다."]</p>
          <p dmcf-pid="33hYnRHEhI" dmcf-ptype="general">문제는 실현 가능성입니다.</p>
          <p dmcf-pid="00lGLeXDCO" dmcf-ptype="general">["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p>
          <p dmcf-pid="pV1urczTSs" dmcf-ptype="general">환경단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된 사례도 없고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p>
          <p dmcf-pid="Uft7mkqyhm" dmcf-ptype="general">[노진철/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이런 재난 덩어리를 재난에 민감한 대구시민들은 좌시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p>
          <p dmcf-pid="u4FzsEBWTr" dmcf-ptype="general">기존 원전에서 나오는 고준위 폐기물 처리 대책도 없는 상황인 데다, 대구시가 원자로 냉각수로 낙동강 물 사용 계획을 밝히면서 식수원 오염에 대한 주민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7n9PGvxplw" dmcf-ptype="general">[이정윤/원자력 안전과미래 대표 : "바다로 빠지면 그래도 용수가 크잖아요. 저는 과감하게 말할 수 있어요. 무식해서 용감한 거라고. 이런 식으로 (원전을) 자체 설계해가지고 설치하는 건 처음이에요."]</p>
          <p dmcf-pid="zL2QHTMUTD"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식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은 홍준표 시장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다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qoVxXyRuyE"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지은입니다.</p>
          <p dmcf-pid="B7y5Nntslk" dmcf-ptype="general">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이보경</p>
          <p dmcf-pid="bzW1jLFOCc"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easy@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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