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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HBM 날개로 비상하는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20조원대… ‘역대 최대’ 전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6:12: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간 영업이익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추월할 듯<br>HBM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40% 육박 전망<br>‘골칫덩이’ 솔리다임도 반등… 기업용 SSD 판매량 급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hS40lP30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K2mn9Iip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내 M16 전경./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chosunbiz/20240619161214024olqd.jpg" data-org-width="600" dmcf-mid="8FVsL2Cn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chosunbiz/20240619161214024olq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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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내 M16 전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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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TWQ7yRu3z"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 물량을 확보, 30~4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의 영업이익률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p>
          <p dmcf-pid="xWGMqYdzp7" dmcf-ptype="general">19일 주요 증권사들의 보고서를 취합하면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약 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예정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약 7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yJnXsi1m0u"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가 올라간 것은 HBM의 매출 증가와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SSD(기업용 SSD) 판매 호조로 인해 자회사인 골칫거리였던 솔리다임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것도 호실적의 중요한 발판 중 하나다.</p>
          <p dmcf-pid="WrsbZm2XuU" dmcf-ptype="general">하반기에는 실적 전망이 더 밝다. KB증권을 비롯한 상당수 증권사들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각각 6조원, 7조원으로 실적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신 HBM 제품은 5세대 HBM(HBM3E)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p>
          <p dmcf-pid="Y7qkRzwM3p" dmcf-ptype="general">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차별화된 MR-MUF 패키징 공법은 HBM3E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으며 생산 수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객사 내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현재 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12단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dmcf-pid="GX5J9ZLK30" dmcf-ptype="general">제품별로 살펴보면 D램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빗그로스는 18%, ASP는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BM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40.9%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10%~20%대에 머물러 있는 경쟁사들을 크게 압도하는 수치다. 낸드 역시 가파른 AI용 기업 수요 확대로 인해 적자의 긴터널을 빠르게 빠져나오면서 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p>
          <p dmcf-pid="HST6UvxpF3" dmcf-ptype="general">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수익성의 HBM 매출 비중이 D램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가운데 올해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작년 동기 대비 79% 상승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BM은 통상 D램 가격의 5~6배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판매되고 있다.</p>
          <p dmcf-pid="XQMTkxYcpF" dmcf-ptype="general">HBM 사업이 이처럼 순조롭게 흘러갈 경우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20조원에서 최대 22조원 수준까지 예상되고 있다. KB증권은 21조9000억원, 한국투자증권은 22조5570억원, 메리츠증권은 21조7469억원을 제시했다. 역사상 최대영업이익을 달성한 2018년 20조8000억원을 넘는 수치다.</p>
          <p dmcf-pid="Z3pa60A80t"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영업이익은 17조원에서 20조원 수준이다.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18조원에서 최대 20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지만, 시스템LSI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 적자 규모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을 19조2000억원대로 보고 있는데, 비메모리 부문이 1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약 17조7000억원대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p>
          <p dmcf-pid="5BKwJbsdp1"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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