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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그린벨트를 주차장으로 무단 변경…취재에는 '드러눕기' 시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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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행주산성 인근에 있는 한 김 전시장이 논란입니다. 
           <br>
           <br>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 땅을 외국인 단체 관광객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스쿨존이라 안전 문제도 우려하며 대책위까지 만든 주민들은 몇년째 담당 구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br>
           <br>행주산성 입구 근처에 있는 김 전시관입니다. 
           <br>
           <br>대형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br>
           <br>가이드의 안내로 온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김도 사고 식사도 한 뒤 떠납니다. 
           <br>
           <br>그런데 버스들이 줄지어 주차된 이곳, 원래 그린벨트입니다. 
           <br>
           <br>용도도 밭으로 돼 있어 농사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땅입니다. 
           <br>
           <br>[서은택/행주산성지역발전위원장] 
           <br>"농사를 꼭 짓게 돼 있는 거거든요. 그린벨트 내의 자연녹지 농지 훼손 사항에서는 굉장히 엄하게 다스려야 하는 건데 (지자체가) 그걸 안 하고 있는 거예요." 
           <br>
           <br>하루 수십 대의 관광 버스들이 드나드는 이곳 근처엔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br>
           <br>주차장 입구는 원래 인도입니다. 
           <br>
           <br>안전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br>
           <br>[서은택/행주산성지역발전위원장] 
           <br>"학부모들이 지금 차를 끌고 이렇게 올라와서 이렇게 들어가서, 여기서 차(대형 버스)가 막 나오고 엉키니까 사고가 날까봐 겁이 나는 거야." 
           <br>
           <br>업체 관계자들은 설명을 요구하는 취재진의 카메라를 막무가내로 막습니다. 
           <br>
           <br>[김 업체 관계자] 
           <br>"나 TV 나오는 거야. 나 쳐다보는 거야. TV나오는 것 쳐다보는 거라니까. 나 이거 허리 운동하고 있다. 아 날씨 좋아." 
           <br>
           <br>갑자기 기자에게 맞았다며 길에 누워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br>
           <br>[김 업체 관계자] 
           <br>"카메라 왜 사람을 때려요?" 
           <br>
           <br>덕양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행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취재: 송우영 
           <br>작가: 유승민 
           <br>VJ: 김한결 
           <br>영상편집: 이지혜 
           <br>취재지원: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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