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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성공에 집착 안 한다던 케이윌, 월드게이 치트키까지 쓰네 [뮤직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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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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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케이윌이 치트키를 들고 컴백한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만으로 유튜브 인기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의 파급력이다. 
 케이윌은 6월 20일 7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발매한다. 지난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파트 2 '상상(想像); 무드 인디고(想像; Mood Indigo)'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다. 
 케이윌은 최근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그는 "나는 솔로 가수, 발라드 가수다. 아이돌이 아니고. 이런 상태에서 앨범을 발표했을 때 잘 되기 힘들다. 근데 그거 알고 하는거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수가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게 성과를 떠나서 내 직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당시 그는 "너무 잘 되려고 하는데 집중하지 말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케이윌의 새 앨범 프로모션을 지켜보며 "올해의 거짓말"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그야말로 각을 잡고 성공 요인들을 모두 끌어모아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것. 
 이 반응의 중심에는 케이윌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가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2012년 공개된 케이윌 정규 3집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후속편으로 서인국과 안재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삼각관계 스토리 안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리액션 영상이 유행했고 이 때문에 '월드게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서인국과 안재현이 출연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상태다. 1분여간의 짧은 영상에서 서인국과 안재현은 사랑과 우정 사이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두 남자의 감정선을 그려냈고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와 분위기로 기대치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이 짧은 영상으로 다양한 해석을 쏟아내며 양껏 즐기고 있는 모양새. 
 당연히 음악적인 욕심도 놓지 않았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윤상이 프로듀서로, 김이나가 작사가로 호흡을 맞췄다. 내로라하는 히트곡 메이커들이 뭉쳐 케이윌의 신곡을 지원사격한 것. 세 사람은 이별로 인해 오는 아픔을 마음껏 쏟아내는 가사와 멜로디로 음악팬들의 감성을 건드릴 예정이다. 
 케이윌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뮤직비디오의 흥행을 위해 만드는 건 아니고 곡을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하는거니까 지금 내 목표는 내가 앨범이 나왔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거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로 화제성을 잡고 폭발적인 관심 속에 컴백하는 케이윌이 음악으로 대중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모인다. 
 케이윌의 신보 '올 더 웨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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