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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여름인데 고작 선풍기 한대?… 열악한 파리올림픽 선수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0:46: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6/18/0001008890_001_20240618104617520.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올림픽의 열악한 숙소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em></span>    </td></tr></tbody></table>개막을 약 한달 앞둔 상황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촌의 열악한 숙소 환경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br><br>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039;파리 올림픽 선수촌 근황&#039;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이번 대회에서도 4년 전 도쿄올림픽 당시 선수와 관계자들로부터 혹평과 조롱을 받았던 골판지 침대가 다시 등장했다. <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6/18/0001008890_002_20240618104617567.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올림픽 선수촌 내부에 친환경올림픽을 이유로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em></span>    </td></tr></tbody></table>선수촌 거실과 방엔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점이 눈에 띈다. 파리가 &#039;친환경 올림픽&#039;을 이유로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br>   <br>이에 따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 파리올림픽은 다음달 26일부터 8월11일까지 한여름에 진행된다. 파리의 7~8월 낮 최고 기온은 25~26도로 정도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지난해에는 43도까지 치솟기도 했다.<br><br>누리꾼들은 열사병이 속출했던 2020 도쿄올림픽 당시를 떠올리고 있다. 당시 폭염으로 양궁이나 테니스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이 열사병으로 실신하거나 탈진해 실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br><br>이에 대한체육회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선수들에게 친환경 특수 냉매제를 활용한 쿨링재킷과 쿨링 시트를 제작해 나눠줄 방침이다.<br><br>열악한 선수촌 시설에 누리꾼들은 &quot;우리나라는 호텔이었다&quot; &quot;지구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났는데 세계평화 단합은 무슨&quot; &quot;침대는 그렇다 치고 에어컨은 진짜 없나&quot; &quot;운동선수들은 대사량이 많아 땀이 엄청날 텐데&quot;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