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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태원 "판결에 치명적 오류"‥"침소봉대‥사법부 판단 방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2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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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aQ4Wyo9ns"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Xlcaz7Cnem"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ZkdxZXA8er" dmcf-ptype="general">SK 최태원 회장이 직접 등장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문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5jM6GYaViw" dmcf-ptype="general">재판부가 계산을 잘못해서 회사 성장에 대한 최 회장의 기여도를 10배 높게 봤다는 거죠.</p>
          <p dmcf-pid="1HOwfVYcdD" dmcf-ptype="general">그럼 배우자로서의 노소영 관장 기여도도, 법원이 실제보다 높게 계산했단 얘깁니다.</p>
          <p dmcf-pid="tINLUpsdJE" dmcf-ptype="general">설마 법원이 그런 계산을 잘못했을까 싶은데, 재판부는 실제로 판결문을 고쳐줬고, 다만 결론을 바꾸진 않았습니다.</p>
          <p dmcf-pid="FywcKbvaRk" dmcf-ptype="general">윤상문 기자입니다.</p>
          <p dmcf-pid="3V01Aj9HJc"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0JVbhCe7MA"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판결 18일 만에 공식석상에 나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p>
          <p dmcf-pid="pQqUrw6Fej" dmcf-ptype="general">배우자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천여억 원 재산 분할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문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UQqUrw6FLN" dmcf-ptype="general">[최태원/SK그룹 회장] "재산분할에 관련돼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p>
          <p dmcf-pid="uEJM5Zc6Ma" dmcf-ptype="general">핵심은 최 회장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K 주식의 모태인, 옛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 계산이 틀렸다는 겁니다.</p>
          <p dmcf-pid="7wnet1EQLg"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1994년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는 8원,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에는 100원, 그리고 SK C&amp;C로 이름을 바꿔 상장한 2009년에는 35,650원으로 계산했습니다.</p>
          <p dmcf-pid="zo6VTvnbno" dmcf-ptype="general">부친의 기여는 12.5배, 최 회장 본인은 355배로 판단했습니다. </p>
          <p dmcf-pid="q5hs68XDiL" dmcf-ptype="general">그런데 실제로 계산해보면 1998년 주가는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라는 겁니다. </p>
          <p dmcf-pid="B4UFkcVZJn" dmcf-ptype="general">이렇게 되면 부친의 기여는 125배로 10배 늘고, 최 회장은 35.6배로 10분의 1로 줄어듭니다.</p>
          <p dmcf-pid="bxBumrP3Mi" dmcf-ptype="general">최 회장 자신이 자수성가형 사업가라기보다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몫이 많다는 논리를 펴는 셈입니다. </p>
          <p dmcf-pid="KNx8YWg2eJ" dmcf-ptype="general">따라서 배우자로서 노소영 관장의 기여도도 더 낮게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p>
          <p dmcf-pid="9B5GoLzTid" dmcf-ptype="general">[이동근/최태원 회장 변호인] "단순히 숫자를 고치는 문제는 아니고 뼈대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p>
          <p dmcf-pid="2V01Aj9Hne"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기자회견 직후 판결문을 고쳐 양측 변호인에 보냈습니다.</p>
          <p dmcf-pid="VrLdFtDxnR" dmcf-ptype="general">하지만 단순한 오류로 보고 결론을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p>
          <p dmcf-pid="f5hs68XDeM" dmcf-ptype="general">노소영 관장 측도 결론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p>
          <p dmcf-pid="4qZYLn7vex" dmcf-ptype="general">여전히 SK C&amp;C 주식 가치가 막대하게 상승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며 최 회장 측이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p>
          <p dmcf-pid="8lcaz7CnLQ" dmcf-ptype="general">그러자 최 회장 측은 다시 입장문을 내고, 계산 문제는 판결의 전제가 된 심각한 오류인 만큼 단순 수정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6vEjBqloRP" dmcf-ptype="general">MBC뉴스 윤상문입니다.</p>
          <p dmcf-pid="PGsDV2WAJ6"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김정은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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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RPHGNfJ4"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김정은</p>
          <p dmcf-pid="yGsDV2WAMf" dmcf-ptype="general">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p>
          <p dmcf-pid="WCjouUOJiV"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8717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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