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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드라이브' 박주현 "원톱 주연, 단두대 오른 느낌...후회는 없어요" [mhn★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8
2024-06-17 14:10: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드라이브' 유나 역 출연<br>"출연 고민 컸지만...故이선균 응원에 용기 얻어" <br>"트렁크 액션, 감정과 일체화해 표현"<br>"나도 유나도, 관심 필요...그러나 전부는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H4xRTLK5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321117" data-type="photo" dmcf-pid="KSCTWP5r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07433phii.jpg" data-org-width="720" dmcf-mid="8sbPxSiB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07433phi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2U37qcVZYg" dmcf-ptype="general">(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빠르고 강렬하게 몰아치는 영화 '드라이브'. 무엇보다도 '원톱 주연'으로 나선 배우 박주현의 고군분투 열연이 돋보인 작품이었다.</p> <p dmcf-pid="Vu0zBkf5to" dmcf-ptype="general">'드라이브'는 박주현의 첫 영화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됐기에 극장 스크린으로 그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다.</p> <p dmcf-pid="f7pqbE41XL" dmcf-ptype="general">뭐든지 처음이란 떨리고 긴장되는 법. 박주현 역시 그랬다. 그는 "촬영할 때는 내가 원톱인 영화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라면서도 "선택할 때 두려움은 있었다. 단두대에 오르는 느낌도 있고, 그동안 해온 것들에 대한 증명 혹은 진단을 받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직면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p> <p dmcf-pid="4XY5tiuSHn"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이 작품을 선택한 건 선배 배우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드라이브' 제안을 받았을 당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를 촬영 중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故(고)이선균을 비롯한 선배들이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321118" data-type="photo" dmcf-pid="65Ht3LzT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09135ucdc.jpg" data-org-width="720" dmcf-mid="PQlX5dph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09135ucdc.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VK46Ce7He" dmcf-ptype="general">"출연을 할지 말지 고민이 컸다"는 박주현은 "동시에 제안받은 영화는 선배님들도 많이 나오시고 감독님도 경력 많은 분이셨다. 반면 '드라이브'는 제가 혼자 책임져야 하고 기댈 곳이 우리밖에 없는 작품이다. 마음으론 '드라이브'가 끌렸지만 무섭기도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p> <p dmcf-pid="xf98PhdzY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선균 선배님, 주지훈 선배님 등 주변 선배님들 도움이 컸다. '그냥 해봤으면 좋겠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용기를 많이 주셨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p> <p dmcf-pid="yieLg5kPHM" dmcf-ptype="general">'드라이브'에서 박주현은 주인공 유나 역을 맡았다.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다.</p> <p dmcf-pid="Wndoa1EQtx" dmcf-ptype="general">관객 입장에서 사건을 보면 피해자인 유나를 당연히 응원하게 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의리보다 돈이 우선인 속물근성, 타인에게 상처를 안겨준 언행까지. 비호감으로 보일 수도 있는 조건이다. 그럼에도 박주현은 관객을 확실히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흡인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321121" data-type="photo" dmcf-pid="GoiajFwM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0691jgtw.jpg" data-org-width="720" dmcf-mid="x8eST8XD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0691jgtw.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XWvGXR3IH8" dmcf-ptype="general">박주현은 "캐릭터에 사람들이 얼마나 공감하고 애정 갖게 되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캐릭터의 전사와 이 인물이 사람과 돈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 정당성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야 입체감이 생긴다"라고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p> <p dmcf-pid="ZYTHZe0Ct4" dmcf-ptype="general">이어 "어릴 때 어떻게 살았을까 아빠와의 관계 같은 것들을 디테일하게 세웠다. 하지만 그걸 관객분들께 알아봐 달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그 사람처럼 대사를 뱉을 수 있게 준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5swIh2WAHf" dmcf-ptype="general">자신과 닮은 부분을 발견해 극대화하는 작업도 필요했다. 박주현이 늘 촬영에 앞서 시작하는 과정이었다. "캐릭터를 접할 때 먼저 나와 가장 맞닿은 점과 먼 점을 찾고 시작한다"는 그는 "가장 맞닿은 건 저도 배우로서 유나처럼 사람들의 사랑, 타인의 수요가 있어야 돈을 번다는 것. 그게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1OrClVYctV" dmcf-ptype="general">그러나 "가장 먼 점도 그랬다"고 한다. 그는 "유나는 그게 전부라서 절박하고 매달리지만 저한테는 그게 중요하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라고 차이점을 언급했다.</p> <p dmcf-pid="tImhSfGk52" dmcf-ptype="general">이어 "연기를 하고 사람들 앞에서 설 때 그들이 좋아할 부분이 있고 내가 나로서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서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그때 저는 제 모습을 더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 반면 유나는 자기 모습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만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321122" data-type="photo" dmcf-pid="3ZG1Fn7v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2063dojw.jpg" data-org-width="720" dmcf-mid="uQLYHMFO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2063dojw.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GyX5dph5B" dmcf-ptype="general">유튜버와 트렁크 납치. 두 가지 키워드가 이번 작품 연기의 핵심이었다. 무엇보다 박주현의 연기는 트렁크 속에서 빛을 발했다. 그러나 좁은 트렁크에서의 연기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결코 쉽지 않았다.</p> <p dmcf-pid="UHWZ1JUl1q" dmcf-ptype="general">다행히도 그는 "(박동희) 감독님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많이 말씀하셨다. 그게 믿음으로 들렸고 진짜 힘든 현장이었지만 힘을 많이 받았다"라며 스태프들의 배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p> <p dmcf-pid="u6fQMvnb1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장소가 한정적이다 보니 감정이나 액션이 통일감이 있어야 했다. 거의 일체화돼서 표현한 것 같다. 액션도 어떻게 하겠다고 정해두지 않고 꾸밈없이 나오는 대로 했다"라고 포인트를 짚었다.</p> <p dmcf-pid="7P4xRTLKH7" dmcf-ptype="general">특히 평소보다 더 높은 감정이 필요했다. "보통 10까지 숫자로 감정의 크기를 두고 연기하는데, 하다 보면 10이 30이 되고 계속 늘어난다. 캐릭터의 흐름 놓치지 않으려고 계산한 그래프를 숫자로 그리고 그래프로 포물선을 그리면서 한다. 근데 유나는 내 예상보다 훨씬 큰 감정이 필요했다"라며 쉽지 않았던 연기였음을 드러냈다.</p> <p dmcf-pid="zQ8Meyo9tu" dmcf-ptype="general">유튜버로서의 삶도 사전 조사를 통해 구축했다. 유나는 조회수 0부터 시작해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되는 인물. 박주현 역시 'JUHYUN. PARK'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난 바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유튜버의 마음을 알아볼 필요는 있었다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321124" data-type="photo" dmcf-pid="BZG1Fn7v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3391ukwj.jpg" data-org-width="720" dmcf-mid="zYjDrzhL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3391ukwj.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K1XF0oqy53" dmcf-ptype="general">그는 "조회수 100 정도 나오는 영상들을 많이 봤다. 잘나가는 유튜버들은 그들의 삶을 어느 정도 알게 되니까. 또 유튜브를 해보긴 했지만, 유튜버를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게 아니어서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시작하는 사람들을 더 찾아봤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9cNEw7Cn1F" dmcf-ptype="general">또한 현재 업로드가 멈춰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는 "애초에 시작한 게 제가 갑자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작품 촬영한다고 바로 나오는 게 아니지 않나. 공백기에 팬분들께 작은 보답을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팬들과의 소통 매개체였다. 근데 작품 들어가면 팬들께도 유튜브에 할애하는 것보다 작품에 집중하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2kjDrzhLGt" dmcf-ptype="general">여러 준비 과정을 거쳤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연기했지만 배우로서 아쉬움은 없을 수가 없었다. 박주현은 "연기는 늘 아쉬움이 많다. 이번에도 더 섬세하고 똑똑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3년 전에 촬영했는데 그때 최선을 다했구나 하는 건 보여서 후회는 없다. 근데 지금 하면 더 잘할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다"라고 웃어 보였다.</p> <p dmcf-pid="VgnNA3rRZ1" dmcf-ptype="general">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배규리 역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주현이다. 그러나 이후 출연한 작품들은 대부분이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박주현은 "잘 되든 안 되든 선택에 대해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라며 "내가 직접 선택했고 캐릭터도 와닿았고, 늘 뭔가를 얻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321126" data-type="photo" dmcf-pid="4NoAkpsd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4629ieeu.jpg" data-org-width="720" dmcf-mid="qCXF0oqy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HockeyNewsKorea/20240617141014629iee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6jgcEUOJZH"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조금 다르다. 그는 "원래 망설임 없이 하는데 이 작품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내가 겉으로 강해 보여도 한마디 한마디 새기고 마음에 걸려 한다. 앞으로 연기할 때 자신감이 없어지면 어쩌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어떻게 이런 선택했나 손이 떨린다"라고 돌아봤다.</p> <p dmcf-pid="PAakDuIiH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혼자라면 절대 선택 못 했을 거다. 믿어주는 분들이 계셨고 적극적으로 무조건 하라고 해주셨다. 개봉하면 해외라도 가 있고 싶을 정도로 무섭다. 그러나 책임은 져야 하니까. 그 반응들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p> <p dmcf-pid="QcNEw7CnGY" dmcf-ptype="general">박주현은 '드라이브' 이후 오는 7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통해 재차 관객과 만난다. 이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드라마 '완벽한 가족' 등이 하반기 공개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p> <p dmcf-pid="xtZ3pgBWXW" dmcf-ptype="general">이에 그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어느 정도 가져야겠지만 아직은 좀 모른 체하는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작품, 해보고 싶고 안 해본 것들에 더 끌리는 것 같다. 캐릭터에 마음이 동하면 하고 싶다"라며 "많이 보지 않더라도 본 사람들의 말이 더 부담된다. 위로든 재미든 작품에 맞는 반응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p> <p dmcf-pid="yoiajFwMYy" dmcf-ptype="general">사진=메리크리스마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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