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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비윤리적 동물실험 이제 그만” 약물전달 극대화 ‘장기칩’ 주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3:51: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UNIST 박태은·권태준 교수 연구팀<br>- 장기칩기술 최적 약물 전달체 발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vbUVmQ07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Kufsxp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UNIST 연구진. 김경하(아래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연구원, 주진명 교수, 권태준 교수, 조나단 사바테 연구원, 최정원 연구원, 박태은 교수.[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ned/20240617135146263rqqw.jpg" data-org-width="1200" dmcf-mid="9M3XuNKG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ned/20240617135146263rqq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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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구를 수행한 UNIST 연구진. 김경하(아래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연구원, 주진명 교수, 권태준 교수, 조나단 사바테 연구원, 최정원 연구원, 박태은 교수.[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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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W2z8IRuFB"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장기(臟器)와 혈관의 생체환경에 최적화된 약물 전달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 연구진이 '장기칩(Organ on a Chip)' 기술을 이용해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내놓았다.</p>
          <p dmcf-pid="HYVq6Ce7Fq" dmcf-ptype="general">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권태준 교수 연구팀은 쥐의 생체 세포를 배양해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재현한 장기칩이 치료 약물의 투과율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장기의 생리적 특징을 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세포 기반 파지 디스플레이(phage display) 스크리닝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p>
          <div dmcf-pid="XGfBPhdzFz" dmcf-ptype="general">
           <p>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장기칩으로 혈액-뇌 장벽을 모사한 결과, 기존의 트랜스웰 모델보다 훨씬 뛰어난 뇌혈관 투과 효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장기칩 기술이 간, 신장, 폐 등 다양한 장기에 특화된 표적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5P2RTLKp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통적인 트랜스웰(BBB Transwell)과 미세유체 장기칩(BBB Chip) 기반 파지디스플레이 스크리닝을 비교한 모식도. BBB Transwell에 비해 BBB Chip에서 스크리닝한 BBB 셔틀이 생체에서 우수한 BBB 투과기능을 보임.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ned/20240617135147688ysvb.jpg" data-org-width="594" dmcf-mid="y8nMa1EQ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ned/20240617135147688ys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통적인 트랜스웰(BBB Transwell)과 미세유체 장기칩(BBB Chip) 기반 파지디스플레이 스크리닝을 비교한 모식도. BBB Transwell에 비해 BBB Chip에서 스크리닝한 BBB 셔틀이 생체에서 우수한 BBB 투과기능을 보임. [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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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1QVeyo9uu" dmcf-ptype="general">이러한 성과는 장기칩 내부의 혈액이 혈관 벽을 따라 이동할 때 마찰력과 유사한 전단응력이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덕분에 혈관 표면에 있는 당질층(Glycocalyx)의 구조와 기능이 정확하게 재현되었다. 결국 장기칩은 생체환경을 효과적으로 모사하여 유효한 약물 전달 펩타이드(단백질)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p>
          <p dmcf-pid="1dhrT8XDzU" dmcf-ptype="general">최정원 연구원은 “장기칩 기술이 생체 환경을 밀접하게 모방하여 표적 기능을 가진 약물 전달체를 발견하는 데 강력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dmcf-pid="tJlmy6Zwzp"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NANO’에 5월 22일자 게재됐다.</p>
          <p dmcf-pid="FiSsWP5rp0"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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