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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97년 만에 日서 돌아왔던 신윤복 그림 행방 묘연…"도난 추정"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6
2024-06-17 07:2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가져간 '고사인물도' 최근 도난 신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MeUSiBu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jClnKTN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립고궁박물관의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0680xxjd.jpg" data-org-width="745" dmcf-mid="4AIhibva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0680xx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립고궁박물관의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ypf85mQ0u6"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와 주목받았던 혜원 신윤복(1758∼?)의 그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p> <p dmcf-pid="WU461sxp38" dmcf-ptype="general">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다. </p> <p dmcf-pid="YrWGA6Zw74" dmcf-ptype="general">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p> <p dmcf-pid="GmYHcP5rUf" dmcf-ptype="general">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였던 신윤복이 그린 이 그림은 18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sGXkQ1m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사인물도'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0906aobu.jpg" data-org-width="276" dmcf-mid="8Ilvo2WA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0906aob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사인물도'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XPgN2Zc602" dmcf-ptype="general">제갈량이 남만국의 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고는 심복으로 만들었다는 '칠종칠금'(七縱七擒) 고사를 다룬 그림으로, 우측 상단에는 '조선국의 혜원이 그리다'는 묵서가 있다. </p> <p dmcf-pid="ZQajV5kPz9" dmcf-ptype="general">국가유산청은 이 그림과 관련해 "신윤복이 1811년에 그린 그림으로, 2008년에 개인이 일본의 수집가에게 구입해 일본에서 국내로 197년 만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5xNAf1EQ7K" dmcf-ptype="general">그림은 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p> <p dmcf-pid="1fiLBYaVzb" dmcf-ptype="general">박물관은 당시 "신윤복의 외가 친척이었던 피종정이 신윤복에게 부탁해서 그린 뒤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통신사를 통해 (두 나라를) 오고 간 대표적인 회화 작품" 중 하나로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4nobGNf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5년 열린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1077comw.jpg" data-org-width="1024" dmcf-mid="6YhSL9yj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1077co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5년 열린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F8LgKHj40q" dmcf-ptype="general">그림을 소장해 온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2019∼2020년에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38LgKHj47z" dmcf-ptype="general">이들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유산청에 신고를 하면서 "족자 형태의 그림을 말아서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해왔으나, 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장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06oa9XA8p7" dmcf-ptype="general">연구소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으나, 그림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pPgN2Zc6Uu" dmcf-ptype="general">이들은 약 4년이 지난 최근 종로구청을 통해 도난 신고를 냈고, 국가유산청은 누리집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를 통해 이 사실을 공고했다. </p> <p dmcf-pid="UOHZExts0U" dmcf-ptype="general">국가유산청은 고미술 업계와 주요 거래 시장을 확인하는 한편, 제보를 통해 그림과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방침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IX5DMFO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유산청 '도난 국가유산 정보' [국가유산청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1198zpng.jpg" data-org-width="967" dmcf-mid="PULgKHj4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072451198zp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유산청 '도난 국가유산 정보' [국가유산청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7CZ1wR3IU0" dmcf-ptype="general">yes@yna.co.kr</p> <p dmcf-pid="qrWGA6Zwu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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