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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On Stage]'10주년' 악뮤 "우리 목소리, 팬들의 오랜 자랑 되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00:11: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br>아이유, 게스트 깜짝 등장 "정말 대단해"<br>퍼포먼스형 라이브 공연 진수 선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5UlJhdzFD">
          <div dmcf-pid="WW1mQrP3FE" dmcf-ptype="general">
           <p><strong>"어떻게 태어나도 가수가 됐을 거예요. 저라는 존재, 목소리가 친구들과 팬들께 오랫동안 자랑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현</strong></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xps0me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09673rgoc.jpg" data-org-width="745" dmcf-mid="6rlfGVYc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09673rgo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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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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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y5rPw6Fzc" dmcf-ptype="general">데뷔 10주년을 맞은 듀오 악뮤(AKMU)가 1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시간여행 콘셉트로 꾸민 기념 콘서트 '2024 AKMU 10th ANNIVERSARY CONCERT '10VE'' 두 번째 공연에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p>
          <p dmcf-pid="HYtsxmQ0uA" dmcf-ptype="general">오빠 이찬혁과 동생 이수현으로 구성된 남매 듀오 악뮤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4년 정식 데뷔했다.</p>
          <p dmcf-pid="XZphdCe73j"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첫 곡 '오랜 날 오랜 밤'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장식했다. 붉은 노을이 가득한 미디어 아트 앞 스무 명의 아이들의 합창으로 시작된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졌고, 이내 '사소한 것에서'로 연결되며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p>
          <div dmcf-pid="ZRo9yKTN7N" dmcf-ptype="general">
           <p>이어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한 찬혁의 솔로곡 'BENCH'(벤치) 무대와 화려한 유럽 무도회장처럼 공연장을 수놓은 수현의 솔로곡 'RE-BYE'(리-바이)를 연달아 부른 악뮤는 스탠딩 마이크와 함께 두 사람의 매력적 음색이 돋보이는 '못생긴 척'을 관객과 떼창하며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JNfGVYc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11019rerq.jpg" data-org-width="745" dmcf-mid="PR4IROMU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11019rer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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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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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mSgBoqy0g" dmcf-ptype="general">'낙하'와 '얼음들'은 뮤지컬 배우들과 연기하듯 연출한 스산하면서도 보컬과 어우러진 처절한 감정이 녹아든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DINOSAUR'(다이노소어) 무대에서는 기타를 멘 찬혁이 열정적 연주를 선보일 때 수현이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로 고음부 하이라이트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p>
          <p dmcf-pid="tW1mQrP30o" dmcf-ptype="general">뒤이어 '물 만난 물고기'는 팬들과 악뮤가 함께 화음을 완성하며 무대를 만들어 나갔고, 찬혁의 "라면, 드실래요?"라는 재치 있는 플러팅으로 시작된 '라면인건가'와 '시간과 낙엽' 등 묵직한 밴드 사운드로 채워진 히트곡 무대로 공연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p>
          <p dmcf-pid="FgEQ1P5rFL" dmcf-ptype="general">특히, 12년 전 'K팝 스타 2' 우승 당시로 돌아간 듯 커다란 안경에 체크무늬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찬혁과 귀여운 두건을 두르고 무대에 등장한 수현의 모습은 과거로 돌아간 듯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향수를 자극했다.</p>
          <p dmcf-pid="3csdpe0Cpn" dmcf-ptype="general">이들은 "안녕하세요. 저희는 남매 어쿠스틱 듀오 악동뮤지션입니다"라고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네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p>
          <div dmcf-pid="0jrR3MFOpi" dmcf-ptype="general">
           <p>이어 찬혁은 "12년 전 우리를 이렇게 구현해 봤는데, 저희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며 "슬프지만, 추억으로 남겨진 '악동뮤지션'(악뮤의 옛 그룹명)을 향해 박수와 안녕!"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DCn7iuS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12254fwzc.jpg" data-org-width="745" dmcf-mid="Qi9rPw6F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12254fwz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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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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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Vxps0meUd" dmcf-ptype="general">타임머신 역할을 하는 동굴을 빠져나온 찬혁은 "이게 다 우리 팬이란 말야? 10년 후의 우리가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고?"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고, 이에 수현은 "믿을 수가 없잖아? 10년 동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맞장구를 쳐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p>
          <p dmcf-pid="uGFOMsxpue" dmcf-ptype="general">뒤이어 주례라고 자신을 칭하는 배우가 등장해 "악뮤 이찬혁 군과 이수현 양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10년, 20년 그 이상을 악뮤로서 팬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며 축가를 예고했고, 무대에는 축가 주인공으로 가수 아이유가 깜짝 등장했다. </p>
          <p dmcf-pid="7QiBSqloUR" dmcf-ptype="general">'너의 의미'를 부르며 무대를 즐긴 아이유는 "10주년에 의미 있게 잠깐이라도 인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마치, 내 식구 잘된 것처럼 너무 대단한 것 같다"며 "이 친구들을 14살, 16살 이럴 때 봤는데, 국내 대표 뮤지션이 돼서 체조경기장을 채운 걸 보니 정말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공연도 재미있으니까 많이 와달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p>
          <div dmcf-pid="zb8tD1EQUM" dmcf-ptype="general">
           <p>악뮤는 이날 공연에서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히어로'(Hero)와 미공개 곡 '리멤버'(REMEMBER)를 선보여 팬들과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b8tD1EQu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13505ccha.jpg" data-org-width="745" dmcf-mid="xshLzn7v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akn/20240617001113505cc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뮤(AKMU)가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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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0BWgyo9pQ" dmcf-ptype="general">찬혁은 '히어로' 무대에 앞서 "'내가 최고'라는 것도 중요한 메시지고 맞는 말이겠지만, 주류가 그렇게 말해버리니 저는 또 다르게 해주고 싶은 말이 생기더라. 바로 '네가 최고, 네가 나의 영웅'이라는 말"이라며 노래를 통해 자신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직접 팬들에게 소개했다.</p>
          <p dmcf-pid="bPJqlzhL3P" dmcf-ptype="general">악뮤는 콘서트 마지막 곡으로 '그때 그 아이들은'을 선보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이 공연 안에 우리의 삶, 기쁨, 슬픔, 감동을 담으려고 했다"며 "지난 세월을 추억하면서, 우리의 어릴 적도 추억하고, 그 추억으로 여기에 큰 기억의 비누방울을 만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무대의 막을 내렸다. </p>
          <p dmcf-pid="Kcsdpe0C06" dmcf-ptype="general">VCR 상영 후 다시 무대로 올라온 악뮤는 앙코르 무대에서 'Give Love'(기브 러브), '답답해', '롱디', 'LOVE LEE'(러브 리),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선보인 뒤 '시간을 갖자'를 끝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p>
          <p dmcf-pid="98e7CuIip8" dmcf-ptype="general">앞서 악뮤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국 투어 'AKMUTOPIA'(악뮤토피아)를 개최하며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악뮤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러브 에피소드)를 발표했다.</p>
          <p dmcf-pid="2daVY2WAF4" dmcf-ptype="general">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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