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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배 복귀 않는데 후배가 어떻게"…대책에도 의대생 '시큰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4-06-16 07:35: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폐쇄적 문화에 "선배 따를 수 밖에 없다" 토로<br>'의대생 복귀상담센터' 마련 추진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8SKdgBW3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QyVnj9H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을 비롯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이 오가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NEWS1/20240616051004986hxhu.jpg" data-org-width="1400" dmcf-mid="5PY4ocVZ7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NEWS1/20240616051004986hx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을 비롯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이 오가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FxWfLA2X3q"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선배들이 복귀하지 않는데 후배가 어떻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유급은 진작부터 각오했기 때문에 상관없어요."</p> <p dmcf-pid="3wbjlYaV0z" dmcf-ptype="general">6월 중순이지만 여전히 학교 밖에서 휴학을 이어가고 있다는 서울 사립대 의과대학 1학년 이 모 씨(19)는 "지금 교양 수업도 듣지 않고 있다"며 "선배들이 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0rKASGNf07" dmcf-ptype="general">16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1학기 이수 과목을 2학기로 추가개설을 허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의대생들의 유급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학기 말에 유급 여부를 정하지 않고 학년도 말까지 수업 결손을 보충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p> <p dmcf-pid="pl6mHFwMUu" dmcf-ptype="general">즉, 기존 학사운영 틀에 얽매이지 않고 의대가 건의한 대로 3학기제 등 탄력적인 수업 운영을 위한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대학에 안내할 방침이다.</p> <p dmcf-pid="USPsX3rR3U" dmcf-ptype="general">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이수 또는 보완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수업 기간 확보를 위해 적극 조처하기로 했다.</p> <p dmcf-pid="uvQOZ0me7p" dmcf-ptype="general">실제로 교육부는 7월이든 8월이든 기한에 상관없이 '집단 유급'의 마지노선을 정해두지 않고, 학생들이 복귀만 한다면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분위기다.</p> <p dmcf-pid="7jUnmlJqz0" dmcf-ptype="general">하지만 교육부의 이러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정작 의대생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p> <p dmcf-pid="zAuLsSiBF3" dmcf-ptype="general">의대는 한 번 입학하면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6년 동안 같은 동기들과 수업을 듣고, 선후배 문화도 다소 폐쇄적이라는 특성상 돌아가고 싶은 의사가 있는 일부 학생들도 선뜻 복귀를 결심하기 힘든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qc7oOvnb7F" dmcf-ptype="general">충청권 의대 본과생인 김 모 씨는 "유급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선 수업 거부 초기 때부터 고려했던 부분"이라며 "선배들보다는 후배와 수업을 같이 듣는 게 더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Bi5xArP3zt" dmcf-ptype="general">현재 전공의도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형'(전공의)이 오지 않는데 '동생'인 의대생 복귀를 위한 정부 설득 요인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dmcf-pid="bn1McmQ0F1" dmcf-ptype="general">의대를 운영하는 서울 사립대 총장은 "학생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전공의들은 이미 휴대전화 번호까지 바꿨다"며 "쉽게 학생들이 돌아오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p> <p dmcf-pid="KLtRksxpu5" dmcf-ptype="general">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도 의대생과 교육부 사이 대화 진전이 있냐는 기자단 질문에 "안타깝게도 대화 물꼬를 트지 못한 상황"이라며 "방식과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만 성사된다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9KsuPdph3Z" dmcf-ptype="general">한편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약 1500명 늘리는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수정과 수시 모집요강 발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p> <p dmcf-pid="29O7QJUlpX"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강요 등으로 복귀가 어려울 수 있을 경우를 대비해 대학 내 '의대생 복귀상담센터'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p> <p dmcf-pid="V2IzxiuSzH" dmcf-ptype="general">real@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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