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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민우 母, 치매·우울증 진단 "가족 못 알아볼 수도" 충격 ('살림남2')[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3
2024-06-15 22:36: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OtkXA8O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bDHayo9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3246eocs.jpg" data-org-width="778" dmcf-mid="Pj9Ludph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3246eocs.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HKwXNWg2DE"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이민우의 엄마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 </p> <p dmcf-pid="XKwXNWg2Dk" dmcf-ptype="general">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치매 검사를 하러 간 이민우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p> <p dmcf-pid="Z9rZjYaVOc" dmcf-ptype="general">이민우의 엄마는 휴대폰을 두고 나오는 것은 물론 갑자기 현관 비밀번호도 까먹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민우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치매 검사를 권했고, 엄마를 설득해 병원을 찾았다. </p> <p dmcf-pid="52m5AGNfsA" dmcf-ptype="general">병원에 간 이민우 남매는 엄마의 증상에 대해 "음식을 가스불에 올려 놓고 까먹거나 행주 삶은 냄비를 자주 태운다", "현관 비밀번호도 까먹었다. 신용카드도 많이 잃어버린다"고 나열했다. </p> <p dmcf-pid="1EuM16ZwDj" dmcf-ptype="general">엄마는 바로 전날 미용실에 갔다는 사실도 기억을 못했다고. 몰랐던 이야기를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p> <p dmcf-pid="tD7RtP5rDN" dmcf-ptype="general">이에 본격적인 검사가 진행됐다. 인지검사부터 우울증 확인을 위한 심리 검사, 뇌파 검사까지 진행한 이민우의 엄마. 엄마가 검사를 하는 동안 이민우 남매는 초조하게 기다렸다. 이민우는 "여든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났다"고 말했고 누나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우리한테도"라고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wzeFQ1m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3476nqmn.jpg" data-org-width="778" dmcf-mid="QTwXNWg2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3476nqmn.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3j36HVYcEg" dmcf-ptype="general"> 이민우는 당시 심경에 대해 "제발 아니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엄마를 기다리며 이민우 남매는 조용히 눈물을 쏟았다. </p> <p dmcf-pid="0A0PXfGkso" dmcf-ptype="general">치매 검사를 모두 마친 후, 이민우의 아빠는 "우리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면 안 된다"고 엄마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민우 엄마 얘기 들을 때 가슴이 덜컹 내려앉더라. 내색을 안 했던 것"이라며 "민우 엄마는 내가 살아있어야 좋고 나도 민우 엄마가 있어야 좋다. 혼자 10년, 20년 더 살면 뭐하냐. 그건 필요 없다"고 잠든 아내 옆에서 진심을 내뱉었다. </p> <p dmcf-pid="pcpQZ4HEEL" dmcf-ptype="general">드디어 기다리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의사는 "200점 이하면 치매라 말씀을 드렸는데 아버님의 검사 결과는 300점 만점에 208점을 맞았다. 결과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로 진단할 것"이라며 "5년 안에 치매로 발전될 가능성이 70%, 7년 내에 90%"이라 밝혔다. 엄마가 아닌 아빠의 진단에 놀란 패널들. 이민우는 "평소 집에서 무기력하게 있는 게 하나의 증상이라더라"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uM16Zw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3784nytf.jpg" data-org-width="778" dmcf-mid="x6wXNWg2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3784nyt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D7RtP5rEi" dmcf-ptype="general"> 엄마의 점수는 176점이었다. 테스트 결과는 치매 초기. 의사는 "이미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걸 간과하다가는 가족들을 못 알아볼 수도 있다"고 말해 가족들을 충격 받게 했다. </p> <p dmcf-pid="7wzeFQ1mmJ" dmcf-ptype="general">엄마 역시 충격 받은 건 마찬가지. 엄마는 "생각지도 않은 말을 들으니까 속상하더라. 내게 왜 이런 게 오나. 운동 열심히 하고 나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p> <p dmcf-pid="zo5Vybvamd" dmcf-ptype="general">이민우의 누나는 "억장이 무너지고 차라리 제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는 그냥 편하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민우 역시 "엄마가 우리 가족의 리더인데 그 리더가 약해진 모습이. 내가 보살펴줘야 하는 나이가 됐다는 게"라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g1fWKTN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4024cuja.jpg" data-org-width="778" dmcf-mid="yEDHayo9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SpoChosun/20240615223654024cuj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at4Y9yjDR" dmcf-ptype="general"> 이어 엄마는 우울증 진단까지 받았다. 엄마의 우울증 진단은 치매만큼 충격적이었다. 이민우는 "우울증은 앓지 못 한 사람은 모른다"며 엄마에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역시 지인에게 26억을 사기 당한 후 우울증을 겪었기 때문. </p> <p dmcf-pid="bVs1cHj4EM" dmcf-ptype="general">이민우는 "짜증 좀 덜 낼걸. 밥 좀 제때 먹을 걸. 엄마를 힘들게 하지 말걸. 상처를 줘서 이런 결과까지 오지 않았나"라며 지난날을 돌아보며 후회했다.</p> <p dmcf-pid="KfOtkXA8Dx" dmcf-ptype="general">wjlee@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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