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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료계도 ‘집단휴진’ 불참 잇따라… “환자 위기 안 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2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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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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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SCGXvnb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의료계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갖고 있다. 2024.6.13. 도준석 전문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seoul/20240614202945716hgjw.jpg" data-org-width="580" dmcf-mid="5txoadph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seoul/20240614202945716hgj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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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의료계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갖고 있다. 2024.6.13. 도준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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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VKQMfGkv6" dmcf-ptype="general">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에 불참을 선언하는 의료단체가 잇따르고 있다.</p>
          <p dmcf-pid="3f9xR4HEy8" dmcf-ptype="general">대학병원들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는 14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뇌전증은 치료 중단 시 신체 손상과 사망의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지는 뇌 질환으로 약물 투여 중단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협의체 차원에서 의협의 단체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p>
          <p dmcf-pid="042Me8XDy4" dmcf-ptype="general">협의체는 “의협의 단체 휴진 발표로 많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혹시 처방전을 받지 못할까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면 사망률이 일반인의 최대 100배로 높아진다”고 했다.</p>
          <p dmcf-pid="p7p9VzhLT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뇌전증에 대한 지식이 없고 치료하지 않는 의사들은 처방하기 어려우며 일반약국에서 대부분 (약물을) 구할 수도 없다”며 “항뇌전증약의 일정한 혈중 농도를 항상 유지해야 하므로 단 한 번 약을 먹지 않아도 심각한 경련이 발생하여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zU2fqlohV" dmcf-ptype="general">의협의 집단 휴진 발표 후 교수 단체들은 동참 의사를 밝혔지만, 개별 진료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p>
          <p dmcf-pid="uquV4BSgy2" dmcf-ptype="general">앞서 분만병의원협회가 진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도 필수적인 수술에 필요한 인력은 병원에 남아 진료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날은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의협의 투쟁에 공감하지만 환자를 두고 떠나기 어렵다”고 밝혔다.</p>
          <p dmcf-pid="7quV4BSgS9" dmcf-ptype="general">문경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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