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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성천 찾아가 추모한 대대장…"임성근 법적 책임져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2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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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RKTtYaVId"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qe9yFGNfDe" dmcf-ptype="general">지난해 순직한 채 해병 묘를 어제(13일) 찾았던 당시 대대장이 오늘은 사고 현장을 찾아 추모했습니다. 대대장의 변호인은 수중 수색을 지시했던 임성근 전 사단장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BSkfd6ZwER" dmcf-ptype="general">신용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bvE4JP5rEM"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KTD8iQ1mmx" dmcf-ptype="general">햇볕이 내리쬐는 다리 위에서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군인이 국화를 떨어뜨립니다.</p>
          <p dmcf-pid="9INKxVYcEQ" dmcf-ptype="general">준비해 둔 황태포와 소주를 내성천에 뿌리고는 거수경례를 하며 울먹입니다.</p>
          <p dmcf-pid="2Cj9MfGkIP"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민간인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고 채 해병의 소속 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입니다.</p>
          <p dmcf-pid="VlcVe8XDs6" dmcf-ptype="general">[이용민/해병 중령 : 또 올게.]</p>
          <p dmcf-pid="fSkfd6ZwO8" dmcf-ptype="general">현충원 채 해병 묘역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경북 예천군 보문교 일대 사고 현장을 찾아 약 15분간 채 해병을 추모한 겁니다.</p>
          <p dmcf-pid="4vE4JP5rr4" dmcf-ptype="general">사고 당시 내성천 안으로 들어갔던 채 해병은 수심 2.5미터, 시속 2킬로미터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p>
          <p dmcf-pid="8wn74BSgEf" dmcf-ptype="general">채 해병이 당시 수색 작전에서 입수했던 내성천 중류입니다.</p>
          <p dmcf-pid="6rLz8bvasV" dmcf-ptype="general">지금은 수심이 낮아 물속이 훤히 보이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모래가 많아 지반이 불안정합니다.</p>
          <p dmcf-pid="Pmoq6KTNr2" dmcf-ptype="general">급류가 발생하면 모래가 불규칙하게 쓸리면서 바닥이 깊게 패일 가능성이 큽니다.</p>
          <p dmcf-pid="Qe9yFGNfw9" dmcf-ptype="general">사고 당일 생략됐던 위험예지훈련만 정상적으로 실시했어도 미리 알 수 있었던 부분들입니다.</p>
          <p dmcf-pid="xd2W3Hj4wK" dmcf-ptype="general">사고 이후 현장을 두 번째 찾은 이 중령은 "부하의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히고, 자신도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yHOMadphw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직속상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의 책임도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Wmoq6KTNIB" dmcf-ptype="general">이 중령 변호인은 "수중 수색을 지시한 지휘관으로서 별도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YsgBP9yjDq"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도 임 전 사단장의 검찰 송치 여부는 마지막에나 결정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GOabQ2WAwz"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우기정, VJ : 노재민)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84541" rel="canonical"></p>
          <p dmcf-pid="H3TLDabYI7" dmcf-ptype="general">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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