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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해저케이블 기술유출 수사…LS전선 “위법 확인 시 법적 조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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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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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5NAyYaV4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S전선 강원도 동해사업장 전경. 〈사진 LS전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etimesi/20240614143607451mygi.jpg" data-org-width="700" dmcf-mid="6WRdmOMUP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etimesi/20240614143607451myg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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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강원도 동해사업장 전경. 〈사진 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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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Uwm5tDx6A" dmcf-ptype="general">국내 전선 업계에 기술유출 사건이 불거졌다.</p>
          <p dmcf-pid="yqOC3psdPj"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건축설계사와 경쟁 업체를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p>
          <p dmcf-pid="WyJnIhdzxN" dmcf-ptype="general">이 건축설계 회사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1~4동)의 건축 설계를 전담한 곳이다. 업무 과정에서 확보한 생산공정 도면 등 케이블 관련 기술들을 유출한 의심을 받고 있다. 경쟁 전선 업체가 짓고 있는 해저케이블 건설에 참여하면서 기술을 유출했다는 정황이다.</p>
          <p dmcf-pid="YD2faj9H8a" dmcf-ptype="general">해저케이블 공장 설계는 특수 설비의 하중, 배치, 수량 등을 포함해 설비 배치도와 설비 수량, 턴테이블(장조장 케이블 보관·이송 장치)의 배치 및 운영에 관한 정보, 케이블 이송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도면 자료가 있어야 한다.</p>
          <p dmcf-pid="GAIh0UOJxg" dmcf-ptype="general">LS전선은 이 건축설계회사가 경쟁사와 거래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향후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dmcf-pid="HhX5V4HE8o" dmcf-ptype="general">LS전선 측은 “약 20년간 해저케이블 공장과 R&amp;D 등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오고 있다”며 “기술유출이 사실일 경우 회복이 어려운 손해를 입어 피해가 막대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XcClpuIiPL" dmcf-ptype="general">이어 “500㎸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경우 국가핵심기술로서 제조 기술 및 설비 관련 사항들이 다른 국가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민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향후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업체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ZyF0Pxts8n"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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