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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슴 태반 먹으면 항암 효과".. 허위 광고로 10억 챙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8:30: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다단계 판매 일당 검찰 송치 과거 국내 밀반입 처벌 전력 식약처 "유통 차단 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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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다단계 판매 행위 모식도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jibs/20240614073005159tcwc.jpg" data-org-width="857" dmcf-mid="tFpdzxts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jibs/20240614073005159tcw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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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단계 판매 행위 모식도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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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사슴 태반 줄기세포'를 함유한 캡슐 제품을 밀반입해 판매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늘(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다단계판매원 김 모 씨 등 6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사슴 태반 줄기세포 함유 제품에 항암 작용 등 질병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해외 다단계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식으로 2,152병을 국내로 밀반입하고 그 중 1,978병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소비자에게 제품 1병당 50만~60만 원에 판매한 뒤 10만~30만 원 정도의 차익을 남기거나 약 8%의 구매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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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적발된 제품 사진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jibs/20240614073006476pnea.jpg" data-org-width="857" dmcf-mid="F2sphtDx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jibs/20240614073006476pne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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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발된 제품 사진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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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들 중 3명은 과거에도 같은 제품을 국내로 밀반입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슴 태반 줄기세포 함유 제품을 국내에 반입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제품 포장 용기를 바꿔가며 범행을 이어간 겁니다. 식약처는 위반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국내 반입이 금지된 만큼 부당 광고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위해 식품의 국내 반입과 유통을 차단해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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