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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티아라 아름, 사기 피소에 “내가 제일 억울” 가스라이팅 피해자인가(실화)[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8
2024-06-14 06:06: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dhdfLzTM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OUOjlJq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실화탐사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en/20240614060604433xwbm.jpg" data-org-width="640" dmcf-mid="0Qe0Y7Cn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en/20240614060604433xw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실화탐사대’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TKTrGNf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실화탐사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en/20240614060604668qmbz.jpg" data-org-width="640" dmcf-mid="pDD8zxtsR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en/20240614060604668qm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실화탐사대’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zAXAdD8teO" dmcf-ptype="general"> [뉴스엔 서유나 기자]</p> <p dmcf-pid="qJlJ4oqyes" dmcf-ptype="general">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p> <p dmcf-pid="Bqoq19yjnm" dmcf-ptype="general">6월 13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68회에서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그녀의 남자친구 서 씨를 둘러싼 논란을 추적했다. </p> <p dmcf-pid="bwFwoOMUMr" dmcf-ptype="general">지난 2012년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했으나 1년 만에 탈퇴한 이아름은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동시에 시나리오 작가라는 남자친구 서 씨와의 재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p> <p dmcf-pid="KZ6ZlFwMMw" dmcf-ptype="general">이후 올해 3월, 이아름은 전남편이 아이들의 얼굴에 대소변을 보고 상처를 내는 등 학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아름은 아들이 직접 증언하는 녹취파일까지 증거로 제출했으나, 진술분석전문가의 분석 결과 아동들에게 피해사실을 유도하였을 가능성이 크고 폭로경로에서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판단돼 전남편은 무혐의를 받았다. </p> <p dmcf-pid="9YTLPNKGJD" dmcf-ptype="general">결국 오히려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이아름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금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된 것. 이날 제작진을 만난 피해자들 중엔 티아라의 오랜 팬도 있었다. 이들은 이아름이 "하혈에 자궁 혹이 있고 갑상선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비가 없다", "둘째가 아파 응급실이니 도와달라", "전 남편 고소에 증거가 필요한데 다 지워져서 디지털 포렌식을 해야 한다"며 돈을 빌려가놓고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p> <p dmcf-pid="2TlJ4oqynE" dmcf-ptype="general">심지어 현수(가명) 씨는 서 씨와 직접 통화도 나눴다. 서 씨는 "아름이랑 조카 살려준다는 마음으로 도와달라"며 수시로 전화해 돈을 요구했고 요구하는 금액은 점점 커졌다. 서 씨는 현수 씨를 "형이 '파묘' 보조로 들어갔다. 지금 그게 500만 돌파해서 인센티브가 나올 것 같다", "아름이 '복면가왕',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출연료가 나오면 그때 돈을 주겠다"며 안심시켰다. 현수 씨가 빌려준 돈은 총 2,750만 원에 달했다. </p> <p dmcf-pid="Vu0maCe7Lk" dmcf-ptype="general">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돈을 받은 계좌는 서 씨 계좌였다고. 제작진의 연락을 받은 서 씨는 "제가 돈 빌린 건 없다. 그 통장은 제가 쓴 게 아니라는 게 입증이 다 된 상태다. 간단하게 팩트만 말씀드리면 이 씨(이아름)가 쓴 거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아름은 서 씨의 입장에 황당해하면서 "저는 그런 적이 없다. 본인이 고소를 취하해 달래서 저는 취하해 믿고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도 말을 그따위로 했다니 저는 어이가 없다"며 돈은 서 씨가 썼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fHWgxA2XJc" dmcf-ptype="general">서 씨에 대해 알아보던 제작진은 서 씨를 아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서 씨가 그동안 판 직장, 직업들이 작곡가, 롯데 엔터,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키이스트 등이었다고 밝혔다. "형이 영화 평론도 했다. 지금은 아예 전공을 작가로 했는데 내가 할 일이 너무 바빠지니까 이제 넷플릭스 작업도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서 씨의 녹취도 공개됐다. </p> <p dmcf-pid="4bzhkTLKnA" dmcf-ptype="general">충격적인 제보는 이어졌다. 서 씨가 알고보니 이혼한 사실이 있다는 것. 서 씨의 전처는 서 씨가 "사기꾼"이라며 이혼 사유가 도박, 폭행, 폭언, 바람 등이라고 폭로했다. 이혼한 서 씨와 교제한 적 있다는 여성들은 서 씨가 본인들이 자는 사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메시지를 삭제했으며, 해당 행위가 들킨 뒤엔 폭행, 살해 협박, 명예훼손을 일삼았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서 씨는 성범죄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한 전적도 있었다. </p> <p dmcf-pid="8YTLPNKGMj" dmcf-ptype="general">2023년 9월 출소한 서 씨는 같은 해 10월 7일 이아름과 교제를 시작했다. 출소하자마자 이아름에게 접근한 것. 이후 서 씨에 대한 폭로와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아름은 4월 해명 방송을 통해 돈을 빌린 건 해킹범의 소행이며 서 씨는 전과가 없다고 두둔했다. 심지어 이아름은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공개한 판결문이 조작된 거라는 서 씨의 말도 믿는 모습을 보였다. </p> <p dmcf-pid="6VKTrGNfRN" dmcf-ptype="general">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스라이팅으로 그 사람을 심리적으로 지배를 하기 위해선 그냥 강한 위협, 폭력뿐만 아니라 상당히 감정에 호소하는 동정심이 있다. 한쪽은 폭력형, 한쪽은 연인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서 씨는) 두 가지를 다 사용하는 친구다. 과거의 전과를 보면 상당한 폭력과 위협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감옥에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읍소형. 말하자면 이전 과거에 비교해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p> <p dmcf-pid="PpFwoOMULa" dmcf-ptype="general">이아름은 실제로 5월 갑자기 "내가 자는 사이 맘대로 내 폰을 이용해 사기침"이라며 서 씨를 저격했다. 이아름은 어떻게 서 씨의 사기 사실을 알게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냥 제 앞에서 대놓고 들켰다. 원래는 제 휴대폰에 기록이 없었는데 나중에 제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제가 모르는 연락들이 오길래 뭔지 물어봤더니 들킨 거다. 나중에는 대범하게 (빌린 돈을) 본인 계좌에 넣어서 본인이 생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Qf9ymHj4ng" dmcf-ptype="general">하지만 피해자들은 이아름 또한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이아름과 친구였다는 지선(가명) 씨는 "저한테 돈 빌릴 때 자기 목소리로 녹음해서 보냈다. (수술비가 부족하다는 말에 72만 원을 입금해주고) 아름이랑 친했던 친구들한테 전화했다. '걔 지금 여기저기에 돈 빌리고 다니고 돈 빌려서 안 갚고 다니고 말도 아니다'라더라. 새벽이고 밤이고 낮이고 쪽지 오고 전화 오고 계속 귀찮게 한다. 전화 받아서 입씨름 하고 싶지 않아서 댓글을 달았다"며 그랬더니 이아름이 소셜 계정을 통해 본인을 공개 저격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xKqlEyo9io" dmcf-ptype="general">지선 씨는 그 연락을 한 사람도 서 씨일 가능성이 없냐고 묻자 "저 직접 통화를 했다. 저는 아름이의 목소리를 안다. 둘은 공범이다. 둘이 같이 생활하려고 팬한테 돈을 뜯기 시작한 거다"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p> <p dmcf-pid="ypFwoOMURL" dmcf-ptype="general">승범(가명) 씨 또한 이아름과 통화한 사실이 있었다. 내일 당장 휴대폰이 정지된다는 안타까운 사정에 4백여만 원을 보냈다는 승범 씨는 모든 게 거짓말인 걸 확신한 순간이 있다며 "처음에 집에 있다고 하면서 빨래를 하고 있다더라. 근데 1시간 후 '입원하는데 응급실이 돈이 비싸다. 빌려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러면 영상통화해 봐라. 병원인 거 인증해 봐라'라고 했다. 전화를 했는데 세탁기 끝나면 (알림) 소리 나는 거 있잖나. (그게 들리는 거다. 나중에 다시 연락이 와서) '세탁기 소리 때문에 의심할 수 있어서 내 병실이 세탁기 옆에 있는 병실'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p> <p dmcf-pid="WwkfuP5rdn" dmcf-ptype="general">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이아름의 어머니는 딸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며 "얘가 (서 씨와) 같이 있다가 무섭고 폭행이 있고 하니까 시키는 대로 (피해자) 그 사람하고 그대로 통화한 게 있다. 폭행하고 이러면서 (돈 빌려라) 시킨 거다. 사기꾼 감언이설에 계속 속고 믿고 해서 그럴 때마다 또 사기가 벌어지고 그게 계속 반복된 거다. 저번 주 토요일 (5월 4일) 제가 가서 (아름이) 퇴원시키고 (서 씨와) 분리가 됐다. 걔(서 씨)는 차를 갖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Y42WsXA8Li" dmcf-ptype="general">안세훈 변호사는 이아름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냐는 물음에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은 계좌로 돈을 받는 행위다. 사기죄 구성 요건이 일단 기망행위, 속이는 행위가 있어야 하고 그걸로 인해서 (돈을) 편취하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 (서 씨가) '협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난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가담은 한 거잖나. 그러면 '서 씨는 주범이고 나는 그냥 종범이다, 방조범이다'라는 식의 주장은 될 수 있지만 아예 근본은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p> <p dmcf-pid="GbzhkTLKJJ" dmcf-ptype="general">이후 제작진에게 이아름은 "(서 씨에게 돈 빌려준) 그 사람들 또한 억울할 거다. 근데 그 옆에서 당하던 저는 제일 억울하다. 그 사람들에게 전해달라. 당신네 마음도 알아 제가 참고 살고 있으니까 기다리면 돈 받을 거라고"라고 입장을 밝혔다. </p> <p dmcf-pid="HbzhkTLKid" dmcf-ptype="general">한편 서 씨는 "만나서 조금 더 자세하게 커피 한잔하며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은데 저는 그 순간 지금 변호사님과 계약이 해지된다"며 제작진과의 만남을 피했다. 이에 "그런 법무법인이 어디있냐"며 황당해한 박지훈 변호사는 서 씨가 피해자에게 약 2만 원씩 18번에 걸쳐 60여만 원을 변제 중이라는 소식에 "아마 서 씨가 조금이라도 변제하는 모습으로 사기죄 성립을 막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상습적 고의적으로 계속 반복해서 하고 있다. 이건 사기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소견을 전했다. </p> <p dmcf-pid="XAabFVYcRe" dmcf-ptype="general">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p> <p dmcf-pid="ZLJUHqloiR"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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